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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0 02:59
지금 바다속의 상태로는 사람이 들어가 생존자를 꺼내오는 일은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268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실종자가족들중 한 분씩 대표로 불러들여 의견수렴절차를 거치는게 좋을듯 해요.
 
고도의 심폐훈련을 받은 전문 다이버도 물에 들어가면 코앞의 가이드라인말고는 보이는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힘겹게 줄을 잡고 더듬으며 수중침몰선박에 접근해 입구쪽에 들어가면 이미 산소통의
 
 절반이 소모되는 환경인듯 한데 지칠대로 지친 생존자를 발견한다해도 그상태에서 밖으로 꺼내는것은
 
xx행위라고 보여져요.
 
그 유속을 견디지 못하고 피구조자는 물론 그를 데려오던 다이버의 목숨까지도 위태로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선 차라리 침몰상태 그대로 케이블을 결박하고 플로팅도크로 부양시키는것이 최선일듯
 
하네요. 이상황에서 인양도중 혹 있을지 모를 생존자의 사망책임에 대한 고민을 하는것 같은데
 
이미 가족들 사이에서도 살이라도 붙어있을때 얼굴 보고 보내줘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듯 합니다.
 
차라리 빨리 결정권이 있는 가족대표들을 불러모아 이 진전없는 상황을 타개하는것이 좋을듯 해요.
 
어차피 지금은 뭘해도 욕들어먹게 되어 있으니까 당국의 입장에서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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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슬란 14-04-20 03:00
   
자초한 일이죠......


누구 탓을 할수가 없죠 지금에서는.........
구경꾼 14-04-20 03:01
   
4일이나 지났으면 주변 물고기들이 벌떼처럼 달라붙을 때죠.
시신수습이 빨리 못하면 찾기도 힘들어집니다.
     
중용이형 14-04-20 03:04
   
그리고보니 그런 변수도 있군요.
호빵군 14-04-20 03:02
   
하.............진짜...
하연수 14-04-20 03:02
   
지금 상황이 될거라는건 사건 초기에 배가침몰하는 장면만 봐도 누구나 예상한 결말도 있겠지만

정부의 대응자체가 너무나 좋지 못했습니다.
허각기동대 14-04-20 03:07
   
유속만 그렇게 빠르지않은 안온한 바다였다면 지휘부에 저같은 문외한을 앉혀놔도 현장 다이버들이 알아서 수색후 생존자가 있으면 건져올렸을겁니다. 침몰후 다음날부터 악천후가 밀려오고 바닷속은 엉망이었으니 불가항력적 차원이 있었다는것은 인정할수밖에 없겠지만 시간이 이정도 지났으면 구하기 어렵다는걸
고지하고 인양작업을 서두르는게 더 시급하지 않나 싶어요. 시간 끌어봐야 희망고문만 길어질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