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에는 동원을 받았는데 1년차는 그냥 멋모르고 지나갔는데 2년차땐 이병 일병 몆명 불러서 담배나 먹을거 사주면서 다음에 오면 형이랑 또 재밋게 지내보자 하였거늘...
그뒤로는 미지정!
후에 느끼게 된건 많은 예비군이 현역조교를 하대하지만 조교들도 아저씨 취급하는 애들이 늘더군요.
저기요. 아저씨! 라고 부르는 친구들이나 반말 비슷하게 말하는 친구들이나 불러도 대꾸없고 인상만 구기고 매사 신경질적인 친구도 있더군요.
동원때는 저도 며칠을 지내다보니 얼굴익힌 조교한테 하대하기도 했는데 미지정때 부터는 저는 나름 깍듯하게 대해주는데 그 쪽에서 반 반말하면 기분이 더럽긴 해요.
뭐로 바도 내가 아랫사람도 아니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름 좋은 추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