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 유병일 씨와 유전자 대조는 어떻게 했나.
▲ 유병언 전 회장의 형(유병일)이 검찰에 구속됐기 때문에 검찰 관계자가 구강에서 세포를 채취, 유전자 지도를 확보했다. 수사 공조에 의해 그 데이터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현장 침대에서 발견된 체액을 우리에게 보여줬다. 체액을 검사했더니 병일 씨와 같지는 않지만 상당히 유사했다]. 특히 Y 염색체는 부계를 통해 내려오는데 그것이 같았다. 미토콘드리아 안에 있는 모계 유전자도 검사했더니 같았다. 부계와 모계가 같다는 것은 결국 형제라는 것이다. 또 금수원에서 수거된 면도기 등에서 동일한 유전자를 발견하기도 했다
출처: 연합뉴스 7월 25일 <서중석 국과수 원장 일문일답>
이 뉴스를 보고 유전자 대조가 의심스럽더군요.
위에 [경찰은 지난달 현장 침대에서 발견된 체액을 우리에게 보여줬다. 체액을 검사했더니 병일 씨와 같지는 않지만 상당히 유사했다] 이부분을 보면 시신에서 유전자 샘플을 구한게 아니라 현장 침대에서 구했답니다.
유전자 샘플을 엉덩이 뼈 일부 떼어냈다고 했는데 침대 침자국이라니 말이 안맞네요.
또 시신이 발견된 곳은 매화밭인데 어떻게 침대가 있을 수 있죠.
유병언이 묵었던 별장침대 침자국에서 DNA 샘플 채취하면 당연히 유병언 형과 유전자가 비슷하게 나오는건 당연한 거잖아요.
시신 너무 부패해서 DNA 체취를 못하는 거면 저 시신이 정확히 유병언이라 할 수 없는 겁니다.
치아조사는 어떻게 되었나요?
시스템의 문제=국민을 호구로 본다. 같은 말이에요. 시스템이 국민의 동의에서 나오는 거니깐요. 거의 동의어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면, 4대강 사업만 해도요. 과연 20조가 넘는 돈을 치수사업에 쏟아 부어야 하는가? 답은 나오죠. 우리나라가 물문제 때문에 국가경제력에 치명적 결함이 있는것도 아니고, 돈을 써야할 분야는 넘치고 넘칩니다. 그런데 왜 이런 대규모 사업을 할 수 있는냐? 국민이 호구이기때문입니다, 즉 시스템이 문제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