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성도 뒤에 숨은 전병욱 목사
삼일교회 목회당시 교인 성추행 문제로 한국교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전병욱 목사에 대한 재판이 소속 노회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예장합동측 평양노회 제 3차 재판국에 오늘 출석한 전병욱 목사의 모습에는 반성하는 기미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도에 조혜진 기잡니다.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비난을 받아온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 목사의 성추행 의혹을 다루는 예장합동측의 평양노회 재판국 3차 심리에 출석하기 위해섭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란 점을 고려할 때, 재판에 출석한 전 목사의 모습에는 반성하는 빛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우선, 홍대새교인들이 전 목사를 처벌하라는 피켓 시위 등을 훼방한 겁니다.
(홍대새교회 성도) 당신은 당사자요? 그러면은?
(이진오 목사) 당사자이죠!
(홍대새교회 성도) 어떻게 당사자야?
(이진오 목사) 내가 당사자예요!
(홍대새교회 성도) 왜, 당사자야?
(이진오 목사) 한국교회 사람들이 다 당사자예요! 한국교회 사람들이 다 피해자예요.
(홍대새교회 성도) 웃기는 소리 하고 앉아있네~
이 과정에서 흥분한 일부 교인들은 피켓을 빼았아 훼손시키는 등 과민하게 반응했습니다.
(이진오 목사) 피켓 가져오라구요!
(홍대새교회 성도) 니가 목사야!
(이진오 목사)피켓 가져와요!
(홍대새교회 성도) 천벌 받아 너! 너 돈 때문에 그러지!
중략...
http://www.nocutnews.co.kr/news/4329477
예전에 한때,
"육사에 가서 후에 쿠테타 할래요"라는 조크가 더러 유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신학대 나와서 목사가 되어 여신도들 따묵할래요"라는 조크가
어린아이들에게서 유행할지도 모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