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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3 00:36
외국인에게 무서운 한국음식' 번데기'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4,645  

 
 
최근 해외 인터넷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직접 촬영해 올린 ‘번데기 영상’이 많다. 외국인들은 애벌레를 통째로 삶은 모양의 번데기에 경악한다. 하지만 이 음식을 직접 맛보고 이를 촬영해 많은 이들과 공유한다.

번데기 시식 영상 중 대표적인 것은 한 커플이 올린 것으로, 이들의 표정은 한마디로 경악과 기겁 그리고 공포다. 하지만 입가에는 웃음도 있다. 신기하고 엽기적인 음식을 먹는 일종의 도전에 희열을 느끼는 듯한 태도다. 번데기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그 맛에 궁금증을 표시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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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ial 14-11-23 00:48
   
도제조 14-11-23 01:03
   
근데 저도 초딩때는 번데기가 밀가루 뭉친건줄 알았어요ㅋㅋㅋㅋ

한 초5인가 초6때 벌레 라는거 처음 알았는데 꽤 큰 충격받았었죠ㅋㅋㅋㅋ
     
Bluewind 14-11-23 01:31
   
저는 번데기가 뭔지는 알았는데 먹다가 심심해서 자세히 들여다보고 충격먹었던 ㅋㅋ 식욕이 갑자기 뚝 ㅋㅋ
Bluewind 14-11-23 01:29
   
촌스럽긴
Atomos 14-11-23 01:32
   
번데기 번데기 번번 데기데기
에헤라디야 14-11-23 01:36
   
어릴때부터 벌레라는걸 인지한 탓인지 거부감은 없는데
자세히 보고 먹진 않아요.
그러면 영원히 못먹게 될까봐 ㅎㅎ
Bluewind 14-11-23 01:37
   
확실히 편견이란게 무서움. 어렸을때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인 경우는 맛있게 먹는데 저렇게 성인이 되서 낯선 음식 먹으려면 두렵고 역겹고 거부반응이 나오나봄 외국인들이 번데기 먹는 영상보면 가관임 헛구역질하고 오만상 찌푸리고 난리도 아님
뭘라 14-11-23 01:45
   
모르고 몇년동안 맛있게 먹다가 초등학교5학년때인가 벌레인줄 알고나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전지현 14-11-23 01:59
   
나도 못먹음 징그럽게 생겨서 어케 먹음.. 친구가 하도 맛있게 먹길래 참고 먹어봤는데 맛도 별루였음..ㄷㄷ
헷걸 14-11-23 02:02
   
어릴 적에 먹으면 면역이 생겨서 괜찮은데..ㅋㅋ 일단 겉모습부터 먹고 들어가니깐 거부감이 들거예요. 사실 중국에는 더 심한 것도 많은데.. 저 일본에선 벌성충 볶음도 먹어봤다는... 맛은 역시나 고소한 단백질 맛..ㅋㅋㅋ
mymiky 14-11-23 02:32
   
나도 번데기 못 먹어요 ㅋㅋㅋ

근데, 옛날엔 비단을 뽑아내는 누에가 워낙 귀중한거여서,
저런 번데기 요리는 정말 일부 상류층들만 별미로 즐기는 고급요리였죠.

지금에서야, 줘도 안먹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술담배여자 14-11-23 04:24
   
에? 정말요?
뭐 귀하다고 해봐야 어차피 고치틀었을때 삶아야하잖아요?
그럼 비단 제조과정에서  자연히 번데기가나올텐데...이게 귀한취급을 받았나요?
          
mymiky 14-11-23 05:57
   
          
human 14-11-23 10:27
   
예전 개화기 이전 얘기겠죠
그때는 비단 자체가 귀했으니까
으음음 14-11-23 03:43
   
인상쓰고 먹는 음식이 그게 아무리 꿀이라도 꿀맛이 나겠습니까.

번데기 겉모습이 보기 흉하지만 음식갖고 도전이니 뭐니하며
인상쓰고 먹는 모습이 참. 차라리 먹지 마십시오 외국인들.
소천 14-11-23 03:51
   
맛있는 영양식임.
고단백
한가닥 14-11-23 04:08
   
예전 먹던 맛 생각하고 사 먹었었는데 퍽퍽하고 씁쓸한 맛이 진해서..
요새는 같이 팔던 고동인가 그것도 거의가 기름맛 나고 오염된 느낌.

어릴 땐 징그러울지언정 맛은 좋았던 거 같은데
시루 14-11-23 07:41
   
번데기기 고단백 음식이죠... 우리 어릴땐 참 많이 먹었는데 말입니다... 특히 길거리에서 골뱅이랑 번데기 사서 들고 다니며 먹던 생각이 나네요...
     
백미호 14-11-23 10:17
   
다슬기나 고둥은 본적있는데.. 골뱅이는..
     
라크로스 14-11-23 17:29
   
골뱅이가 아닌 다슬기와 같이 팔았던걸로....경북에서는 고디라 합죠...
뻔데기도 옛날 국산이 맛난데...뻔데기 데기 데기 뻔뻔뻔
백미호 14-11-23 10:18
   
그래도 먹어보는것에 박수를...
저두 어릴적에는 잘 먹었는데 요번에 번데기를 그릇에 덜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가....
헬을 봤지여.. 어릴적 이후로는 도저히...
human 14-11-23 10:29
   
어렸을적 그냥 호기심 삼아 즐겨먹었기에 지금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지만...
그냥 생소하게 저것만 처음 본다면 저도 마찬가지로 기겁할거같네요. 근데 식감도 이상해서 당연히 기겁하겠네요 ㅎㅎ
중용이형 14-11-23 10:36
   
뻔데기 좋아한다면 좋아하고 음식으로 아무런 거부감도 없지만...종종 내 입속에서 부서지고 있는 것이 벌레라는 것을 느낄때면 잠시 입맛을 잃곤 합니다. 몇 초만에 금방 까먹고 다시 먹지만요.
sky하늘 14-11-23 10:37
   
어렷을떄부터 다들 막 먹었으니 무감각해져 그냥 먹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자세히 보니까 진짜 벌레스럽구나.
외국인들이 기겁하고 호기심에 용기 가지고 입에 넣았다가 뱉는게 이해가 가죠.
생활수준이 과거에 비해 엄청 나아졌음에도 아직도 있다는건 소비층이 있다는거겠지만
결국 좀 지나면 사라질거라 봄니다.
꽃피는봄 14-11-23 11:27
   
여러분 딸기우유 좋아하셨죠? 선인장 연지 벌레로 만들.... 그 송충이같은 모습보다는 번데기는 그냥 귀엽더라는
바로가기 14-11-23 11:49
   
번데기를 다르게 조리하면 먹을만할텐데..
그냥은 냄새 때문에 먹기가 힘들더군요.
지해 14-11-23 13:06
   
번데기 먹다가 남아서 우리집 강아지 줬더니
세마리 모두가 안먹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도 안먹는 것을 난 잘 먹으니.....
똥벌레 14-11-23 13:46
   
초딩때 무슨 운동회날이면 고소한냄새가 퍼져있었던 기억이있는데..
토담토담 14-11-24 08:17
   
어린시절 비주얼때문에 못먹다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때까지는 먹었다가
그 이후로 지금까지 번데기 못먹는..
맛은 그대론데 혐오감이 나이에 따라 왔다갔다 하네요 저는..
끄으랏차 14-11-24 19:15
   
전 웃긴게

정글의 법칙같은데서 애벌레 구워먹는거 보고 놀래는 사람들.
그러면서 번데기는 잘 먹음ㅋㅋ

그거랑 그거랑 다 같은 애벌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