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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1 17:19
정부와 검찰은 밝히지 못하는 세월호의 진실 [200일 특집다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글쓴이 : 도편수
조회 : 596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상호 기자의 "다이빙벨" 관람 후에 꼭 봐야 할 웹다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정부와 검찰은 밝히지 못하는 세월호의 진실 ★200일 특집 다큐멘터리★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름만 바뀐 세월호를 또 다시 마주할 뿐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불안함에 떨며 또는 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인가.
이런 세상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나부터, 우리부터 바뀌어야 한다.
이 영상은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과 구조활동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됐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수사결과가 발표됐지만 이번에도 꼬리자르기 수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구조실패의 책임을 현장책임자 한 명에게 지우고 말았지만 이러한 미봉책은 결국 또 다른 참사를 야기할 뿐이다.

유가족과 국민들은 진실을 원하고 있다.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사고가 왜 참사로 확대됐는지, 무참히 사라져간 수많은 목숨들을 진정 구할 수 없었는지...
해경에게, 검찰에게, 정부에게, 대통령에게 되묻고 싶어한다.

세월호 참사 200일(11월 1일)을 맞아 다큐창작소에서는 세월호 특집 다큐멘터리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제작했다.
이 영상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밑거름이 되어 소중한 가족을 잃어버린 유가족들의 한을 풀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구성/연출: 김상규
조 연 출: 최아람
내레이션: 정훈석

제작: 다큐창작소,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미디어팀, 세월호참사가족대책위원회

다큐창작소에서 제작한 다른 영상을 보시려면 다큐창작소 유튜브를 구독하시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http://docucow.com
영상제작 문의: docucow@gmail.com
 
넌 울고 있었고 난 무력했지
슬픔을 보듬기엔 내가 너무 작아서
그런 널 바라보며
내가 할 수 있던 건 함께 울어주기

그걸로 너는 충분하다고
애써 참 고맙다고 내게 말해주지만
억지로 괜찮은 척 웃음 짓는 널 위해
난 뭘 할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짐을 대신
다 짊어질 수 없을지는 몰라도
둘이서 함께라면 나눌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꼭 잡은 두 손이 나의 어깨가
네 안의 아픔을 다 덜어내진 못해도
침묵이 부끄러워 부르는 이 노래로
잠시 너를 쉬게 할 수 있다면

너의 슬픔이 잊혀지는 게
지켜만 보기에는 내가 너무 아파서
혼자서 씩씩한 척
견디려는 널 위해 난 뭘 할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벽이
가늠이 안될 만큼 아득하게 높아도
둘이서 함께라면 오를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내일은 조금 더 나을 거라고
나 역시 자신 있게 말해줄 순 없어도
우리가 함께 하는 오늘이 또 모이면
언젠가는 넘어설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길이
끝없이 뒤엉켜진 미로일지 몰라도
둘이서 함께라면 닿을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언젠가 무엇이 우릴 또 멈추게 하고
가던 길 되돌아서 헤매이게 하여도
묵묵히 함께 하는 마음이 다 모이면
언젠가는 다다를 수 있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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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편수 14-12-01 19:25
   
http://www.podbbang.com/ch/7064?e=21552438
(전국구)61회-2. 세월호 가족들, 지금 어디에?(2014-12-01)
스쿨즈건0 14-12-01 19:30
   
..가슴이 또 무거워집니다
     
도편수 14-12-01 19:39
   
너무 무겁게 우울해 하지 마세요.
잊지 않고 끝까지 이겨내야하니까요.
그리고 살아있는 자에겐 한 걸음 내딛어야만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앞으로 태어날 우리 이쁜 아이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