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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3 16:16
실제 겪은일... 버스에서 꼴불견 ~~(개독교)
 글쓴이 : 당근당근
조회 : 2,307  

요즘은 차라리 버스타고 출퇴근 하는게.. 편해서

버스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엔 항상 사람들이 많죠.... 앉을 자리가 없죠..

어떤 아주머니? 할머니?(한 60정도로 보임) 버스에 타자마자./.. 사람들을 비집고..

2칸씩 있는 뒷자리로.. 돌진 하더군요... 그런사람들이 자주 있으니.. 그런가부다...하고 있는데

자리가 나더군요 자리에 ... 그 아줌마가 앉습니다..

그러더니.. 가방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냅니다..

똭~ 금란교회 어쩌고 써 있더라구요.... 그걸 들고

자신의 앞 뒤 옆 대각선... 사람들을 손가락으로 쿡쿡.. 찌릅니다.. 아무말 없이..

사람들이 당연히 쳐다보겠죠... 그러면 말 없이... 전단지 같은걸 줍니다.. 

그러던중.. 사람들이 많이 내리더군요 자리가 곳곳에 비었습니다.. 저도 앉았죠..

그 아줌마가 앉은 자리에서 앞으로 이동합니다... 자리에 앉더니..

또 앞뒤옆 대각선 쿡쿡~ 찌르기...   ㅋㅋㅋㅋㅋ  사람들 반응 웃깁니다..

예수님 믿습니다... 저 성당다녀요...  대답없는 사람..... 종이 받는 사람...

다 찌르닌깐 다시 일어서서 1인용 자리로 이동합니다....(중간정도)

사람들이 타면... 그냥 손가락으로 찌릅니다... 쳐다보면... 전단지 줍니다..

전단지 받아서 보는 사람에겐... 인사도 하면서 말도겁니다...

제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서.. 내렸는데...

정말 이런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와~~~ 무섭다..

참고로 저도 찔렸습니다..

전 어떻게 했냐구요?       핸드폰 보면서 안찔린척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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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껄 14-12-13 16:19
   
저는 다시 볼사이 아니면 그냥 생각대로 말하는데

저라면 아줌마나 실컷 보세요 이렇게 말햇겟네요
나이thㅡ 14-12-13 16:21
   
마음씨가 좋군요 ...

저같으면 뭐... 어쩌라고요..기분나쁘게 예수 같은 개소리하고 있네 라고 했을텐데ㅣ..
드라이브1 14-12-13 16:22
   
저는 간난애기엄마가 차표없어 1만원 내니까 버스기사가 성질내면 거슬러주는 돈통기계 집어던지걸 10년전 보고 저녁에 버스회사에 항의함 그때 애엄마 울며 내리는데 기가차던군요 그당시 버스기사들 인성이 쓰레기놈들 많아음
     
하린 14-12-13 16:37
   
저는 정 반대 경우를 좀 봤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에 베낭하나 매고 여행갔던 적이 있는데...
안동역 앞에서 하회마을 가던 버스를 탔었죠.

당시엔 근처 시골분들도 버스에 많이 타고 계셨고,
관광객 분들도 많이 타서 자리는 꽉 찼고,
서서가는 입석 공간만 좀 남아있던 상황이었는데요...

재래시장에서 뭘 좀 사셨는지 보따리를 든 할머니 분이
버스에 타셨습니다.

버스 기사분이...
타는곳 바로 문앞에 1칸 있는 자리에 앉아있던
20대 초중반의 젊은 남자분한테,
당장 일어나서 할머니한테 자리 양보해 드리라고 하는 겁니다.

알고 봤더니...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은
그날 처음 고용된 신입 버스 기사분이고,
운행 노선 견학 차, 회사 선배의 버스에 동승한 거였습니다...

그런데...
20대 초반의 그 신입 기사분이...
"아니, 제가 왜 비켜드려야 되는데요?" 하면서
엄청나게 띠꺼운 표정으로 따지고 드는 겁니다.

그러자...
기사분이 그 신입한테 엄청나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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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근본없고 막돼먹은 XXX야~!!!
 아직까지 안동은 예의범절이 살아있는 선비의 고장인데,
 손님들 중에서도 할머니 타시면 젊은 분들은 자리를 비켜주는데,
 하물며, 너는 손님을 모시는 기사라는 놈이 그따위 태도는 뭐야?!!!

 너처럼 어른 공경 못하고, 예의없는 것들은
 우리 회사 다닐 자격도 없어 !!!

 오늘 너한테 운행 노선 가르쳐 주면서, 내가 너 근무태도 평가 보고를 올릴건데
 너같이 예의 없는 놈은, 우리 회사 기사로 채용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보고 올릴거다.

 아니다...
 자리 비켜드리고 서서 가지 말고,
 너 그냥 지금 내려서 집에 가라...
 너는 더 이상 우리회사 기사가 아니다.

 당장 내려, 이 새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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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예의 없는 신입 내려놓고, 버스 출발시킨 기사님...

기사가 되어서, 소란피워 죄송하다고 손님들께 양해를 구하시는데...
물론, 당시 손님들은 다들 괜찮다고 하셨구요...

아무튼....
그런 기사님들도 계셨습니다.... ^^
몽키헌터 14-12-13 16:39
   
쿡쿡 찌르면 꾹꾹 눌러 주세요..
마빡에다 손꾸락을 대고...ㅎㅎ
gaevew 14-12-13 17:02
   
길거리에서 교회 홍보하는 사람들 요즘엔 젊은 사람에겐 안 주더군요.  뭘 아는것 같기도 하고...
미우 14-12-13 17:10
   
다음부턴 찌르면 어거걱 하다가 한손 손가락으로 찌른 사람 가르키며 다른 손으로 목을 부여잡고 옆으로 픽 쓰러지세요.
     
뚜방이 14-12-13 2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과생 14-12-13 23: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는 안 건드릴듯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해 14-12-14 01:17
   
나무아미타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