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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7 02:29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10인
 글쓴이 : 500원
조회 : 1,921  


1. 안산 단원고 학생, 정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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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구명조끼 네가 입어!"

 

세월호 침몰 당시 故정차웅(17)군은 반 친구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러 가다 숨지고 말았다.


2. 안산 단원고 선생님, 최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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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이 따라갈게"

 

2014년 처음 담임으로 부임한 최혜정(여, 24)선생님은 카카오톡으로 제자들을 안심시키며 자신의 첫 제자들을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


3. 안산 단원고 선생님, 남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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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이는 다시 돌아가도 아이들을 구했을 것이다"

 

늘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존경 받았던 남윤철(남, 35)선생님은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탈출을 도왔다. 

 

최근 남 선생님의 모교인 국민대학교는 그가 마지막으로 수업을 들었던 강의실을 '남윤철 강의실'로 명명하기도 했다.



4. 세월호 사무장, 양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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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이들 구하러 가야 돼, 여보"

 

세월호 사고 당일 오전 10시께 양대홍(남, 45)씨는 부인과의 마지막 전화통화에서 "(구조 때문에) 길게 통화 못 한다"며 "통장에 모아둔 돈 있으니 큰아들 학비 해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5.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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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은 맨 마지막에 나가는거야"

 

박지영(여, 22)씨는 구명조끼가 부족하자 자신의 조끼를 벗어주면서까지 다른 승객들의 대피를 도왔다.


6. 화물차 기사, 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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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같은 학생들을 그냥 두고 나올 수 없었다"

 

김동수(남, 50)씨는 자신의 몸에 소방호스를 묶은 뒤 학생을 포함한 승객들에게 밧줄을 던져주며 구조에 힘썼다.

 

침몰 직전까지 아이들을 구하고 겨우 빠져나온 김씨는 아직까지 그날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7. 민간 잠수사, 이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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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한 가정의 기둥이셨습니다"

 

이광욱(남, 53)씨는 지난해 5월 6일 잠수부 인도선을 세월호에 연결하기 위해 바다에 입수했다.

 

그러나 잠수 도중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실려간 뒤 끝내 숨지고 말았다.


8. 안산 단원고 학생, 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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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요! 아기요, 아기!"

 

박호진(17)군은 부모와 오빠를 잃어 울고 있는 소녀 권지연(6)양을 구출했다.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자신보다 권양부터 챙기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9. 세월호 승무원, 정현선·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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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배 밖으로 나가세요!"

 

결혼을 앞둔 故정현선(28), 김기웅(28)커플은 배가 침몰하는 마지막 순간, 갑판에서 탈출할 수 있었지만 배 속에 갇힌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오히려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결국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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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 15-04-17 02:52
   
이런 분들도 있지만
현실은 이런분들이 유가족을 향해 욕하고 난리 피운다는 사실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FPwj9FpmEp4
(세월호 농성장 습격 어버이 연합 간식먹고 해산)

어이가 없어서 웃었네요
     
500원 15-04-17 03:09
   
늙은 일베X들 ㅉㅉ
오늘도 1주년 집회 하는데 몰려가서 니들 돈으로 인양해라 어쩌구 깽판쳤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