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에 대한 인권적인 차별은 반대한다. 그리고 그들을 벌레 취급하는 것도 나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이 나를 성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접근한다면, 그건 끔찍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성적 사고로 본다면, 그들을 존중해줘야 하는 것이지만, 감정적으로는 쉽게 그들을
징그럽다거나, 혐오스런 마음을 지울 수는 없다는 것이 솔직한 감정이다.
동성애자 또는 동성애자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내가 잘못되었다고 댓글을 단다고 나의 마음이 달라지지도 않는다. 또한,
내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그들도 부인할 수 없다.
쥐나, 바퀴벌레나 뱀을 보고 징그럽게 느끼지 않은 사람들은 매일 같이 살고 키우고 있지 않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혐오스럽거나 징그럽게 생각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것을 억지로 최면을 걸어서 또는 설득을 해서
바꾸려고 억지 주입을 하는 것은 미련하다고 말하고 싶다.
과거에 택시를 타다가 경기도 합승택시에 남자가 나의 어깨에 기대고 내가 나가는 순간 나를 불렀던 그 기분은 당해본 사람들만 아는 것일 것이다.
동성애자들이 자기들끼리 좋아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남자만 보면, 성적으로 생각하여 접근한다면,
이성애자들에겐 최악의 경험이 되며, 거부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동성애자들을 옹호하고 싶거든 인권에서만 옹호하면 되지, 우리가 혐오를 하던 싫어하던 반대를 하는 반응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