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끔씩 법륜스님의 동영상을 봅니다.
특히하게도 법륜스님의 법회에는 기독교인도, 천주교인도 꽤 있나 봅니다.
제가 본 것 중에 한 기독교인 청년이 전도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전도라는 행위보다 본인이 먼저 그 종교의 본질에 충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내용중에 기독교가 전도가 잘 안되는 이유, 사람들에게 욕먹고 있는 상황과 관련한 이야기를 스님이 하시는데 괜 찮아 보이네요.
"개신교의 지나친 배타성은 국민적 저항을 불러오잖아요.
우리가 평화를 유지하려면 개신교가 각성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각성은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지 옆에서 강제로 시키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개신교의 배타성도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배타성마저도 포용해줘야 평하가 온다는 것입니다."
개신교의 그런 형태가 정말 꼴불견이였는데, 이것도 포용의 대상이 될 수 있구나 하는걸 깨달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