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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6 17:32
1,2년 내로 자살률을 10%줄일수 있는 방안은 누구나 생각하지만 15~20년 후에 자살률을 절반으로 떨어트릴 방안은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
 글쓴이 : 무재배전문
조회 : 1,783  


제가 그쪽 분야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고 정부가 어떤 관련정책을 실시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 쓰지 않는것보단 나을것 같아서 함 싸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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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개인 프라이버시관련한 논란까지 감수할만큼 xx률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공무원집단이 원하는 건 임기내로 나타낼수 있는, 홍보자료로 사용될수 있는 그런 지표, 숫자들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아이를 버리고,또는 책임감 없이 키우는 부모들에 대한 이야기는 


뉴스에 주기적으로 가십거리로 나오는 주제중 하나입니다


사실 그러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이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건 잘 알려진 사실이고


당연히 받아야되는것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크고 작은 내면의 문제들을 저마다 가지고 있고 그 중엔 작은 트라우마에서 부터 심하면 


반응성 애착장애같은 신체적,정신적 발달장애 또는 자폐증상을 드러내는 아이들도 있을것입니다.


타인의 죄악으로 인해 꿈 꿀 기회다운 기회도 받지못하고 


냉정하게 예기해서 평생 장애인소리나 들으며 인생의 의미를 상실한 채로 살아가야될지도 모르는 아이들이죠.


그들에게 의미없는 삶과 죽음은 크게 다르지 않은 종류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언론이나 사회는 줄곧 개인의 잘못으로 돌리기 일쑤죠. 맞는 예기지만 그들이 주변 사람들의 무지와 방임속에 죽어갈동안 사회는 뭘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담이지만 그런 아이들이 절반가까이 될거라고 생각한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유년시절의 작은 상처가 성장하고 나서 삶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경우는 많죠. 그리고 그런 것들이 개인의 심리에 영향을 끼치고 xx을 결심하는데 기여하는 경우는 꽤 많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주변에 살아가고 있는, 별문제 없어보이는 사람들은 전체 사람들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생존자'에 불과한것 일테니까요. 



그런 문제는 xx콜센터에서 하는 틀에 박힌 말들로는 당연히 별 도움을 주지못하며 아무리 사회가 도움을 주고 구원해줄 의사가 있더라도 해결해줄수 없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엔 xx을 막지 못한다는 예기죠.





그리고 글의 순서상 이제 그 예방대책에 대한 내용이 나올 차례인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뭐라고 자신있게 예기하진 못할것 같습니다.


뭐 굳이 예기하자면 제가 볼땐 뒷날에 치러야할 대가에 비해선 상당히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으로 예방할수 있는 문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유주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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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개 15-06-26 17:58
   
xx 자체가 문제가 되기 보다는 사회가 문제라서 xx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사회를 바꾸는 수 밖에 없죠.
그냥 이 사회가 사람이 사람답게만 살 수 있게만 해도 xx율이 크게 줄어들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회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는 백인백색이다 보니 딱히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언급하신 xx에 대한 예방대책이라는 것이,
사회가 바뀌지 않으면 그저 임시방편에 불과할 것 같아서,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그나마 낫겠지만, 그게 딱히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효율로 따져야 하는가라고 하는 물음이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사회가 바뀌지 않으면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는 거죠.
     
호밀빵 15-06-26 23:29
   
일본이 그런 생각이었으면 여전히 xx율 세계 1위였겠죠...
그러나 일본은 xx율을 낮추는데 성공했고, xx이 꼭 사회적 문제 탓만은 아니라는걸 증명했습니다.
xx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입니다.
한국은 xx에 대해서 무관심한거죠.
          
괴개 15-06-27 00:34
   
개인적으로 삶은 힘든데 xx만 안하는게 과연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즐겁지 않은 생을 살아가는게 죽는 것보다 좋은 걸까요?
어느게 우선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xx하는 사람을 억지로 살린다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xx은 그저 보이는 현상에 불과하고 실제 원인은 따로 있으니까요.
               
호밀빵 15-06-27 01:46
   
정말로 죽고싶어서 xx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거라 생각하나요?

xx 예방에 힘쓰지 않는 사회가 근본적 원인을 개선 할 거라 여기는게 더 웃기네요.
당장 씀씀이는 헤프지만 나는 언젠가 부자가 될거야... 같은 어처구니 없는 논리.
                    
괴개 15-06-27 04:54
   
죽고 싶은 생각이 들지않게 하는게 맞는 거죠
이미 마음은 죽었는데 몸만 살리면 참 기쁘겠습니다
왕따를 없애야지 왕따를 당한 학생 xx만 안하게 하는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요
애초에 저는 안하는 것보다 나으므로 둘 다 필요성이 있지만 근본 원인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거고, 근본 원인이 어떻든 xx 방지에 먼저 집중하자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예산은 예산대로 쓰고 사람은 사람대로 고생하고 사회는 그대로일텐데?
xx 줄었으니 원인 해결되었다고 생각하지 현 정부가 잘도 추가 예산 투입해서 왕따를 없애주겠네요.
바로 그런게 누구 말마따나 어처구니 없는 논리니까요
일본 xx율 낮아져서 일본 사회가 참으로 문제 없게 변했죠? 그죠?
xx방지에 관심을 가진 덕분에 근본원인중 하나인 이지메도 여전하구요?
lolz 15-06-26 18:50
   
하루에 태어나는 아이 수는 230명.. 하루에 xx하는 숫자는 42명..
xx하는 사람을 0명으로 만드는건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가가맨 15-06-26 19:37
   
xx자들 보도만 원천적으로 막아버려도 xx자들 확 줍니다..
피보이 15-06-26 22:27
   
우리나라 xx율은 빈부격차와 복지가 관련있는것 아닐까요.. 노인빈곤률 세계1위
마중협 15-06-26 23:03
   
xx로 몰아가는 사회는 바꿔야지요
결국 장기적인 안목을가지고 계획하는것이 맞습니다만....
xx의 원인이 꼭 생활고때문은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xx도 존중되어야하는 선택중 하나가아닐까 하는생각입니다
티노 15-06-27 00:30
   
삶이 죽음보다 0.00001% 힘들면 전부 xx을 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우리나라는 개개인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복지에 대한 부분이 가치관적으로 후퇴해 있기 때문에,
개개인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구조라는것이 xx의 이유라고 전 생각하는데요.

최소한 자기가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부분에 대한 댓가를 받을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12시간씩 일을 해도 한 가족 먹여살리기 힘들고, 나이가 들면 그나마 허드렛일도 할 수 없는 이런 기형적인 구조에 계속해서 노령화에 인구는 줄어가고 있으니..
무조건적인 복지나 퍼주는 중동을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뭔가 대단한 댓가를 바라진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적당하고 정당한 댓가면 삶을 영위하고 여유를 충분히 가질 수 있는 민족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직까지도 사회에서 그런것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점점 힘든곳으로 내 몰고, 한번 무너지면 일어날 수도 없는 구조라는것이 xx률이 높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잘나신 윗 분들이 이걸 바꾸기 보다는..
외국 노동자들을 그 자리에 대체하는 방법을 택했으니..
이게 바뀔 가능성은 글쎄요...
참 아쉽습니다.

저는 양극화에 대해서 느끼는 부분이..
제가 어릴때 80년대 후반에 1호선 전철을 탔을때 그 사람 사는 느낌과,
지금 1호선 전철을 탔을때의 위화감이 정말 저에게 크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