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마다 분위기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다라고 말하긴 어렵지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출을 차지하는 집과 교육비가 정착한 교회 목회자의 경우 완전 공짜입니다.
제가 아는 여자사람 아버지가 목사인데, 머 재산 별로 없다고 합니다. 얼핏 듣기로는 타락 이나 돈을 밝히는 이런쪽 부류는 아니고, 꽤나 성실한 목회자인듯 보였고요. 월급이 정말 200~300백 이랍니다.
근데 3남매가 다 대학가고 유학가고, 고등학교때 과외도 받았답니다. ( 순전히 교인들이 우리 목사님 돈도 못 버시는데 하고 교회돈으로 해 준거라고) 그리고 사택에다가 법인차에다가 법인카드에다가... 머 정말 월급이 200만이라고 해도 200만원이 아닌거죠.
이렇게 옳바른 목회활동 하는 분들도 사실 어느정도 규모가 있고 정착한 교회라면 부정한짓이나 돈을 밝히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삽니다.
가끔은 목사가 불의의 사고나 은퇴를 하는 경우 사택을 노후보장으로 양도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단순히 월급 얼마로 목사의 경제적 여건을 판단하는건 완전 오류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교회마다 목사에게 주는 혜택이 다르기도 하고요. (위에도 있지만 과외비용도 교육비로 지금해 주는 교회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