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불교
할아버지 모름
아버지 불교에서 기독교
어머니 불교에서 기독교
저는
유치원 시절 불교(할머니 따라 다녀서)
초중 기독교 7년 (부모님한테 붙잡혀서)
교회를 7년 동안 다녀는데 기독교 관둔 이유
- 교회가 생기고 신도를 끌어 들이면 몇년안가 조그마한 교회가 서양의 궁궐 크기처럼 커지는 곳이 많음
제가 다니는 교회도 그랬음
그리고 부모님이 금반지 금목걸이 팔아서 기부 했다는 소리도 얼핏 들음
-십일조에 고등학교부터 눈을 뜨게 됨
월 수입 10% 내는것도 지나치다 싶었고 그래도 이해 하려고 했는데..
십일조 봉투에 이름을 쓰게해 일일히 누구 누구 얼마 내셨다고 공개함
여기서 회의를 느꼈음
-초등학교때 할머니가 아프셨는데 사탄이 들어 몸에 병이 생기셨다고 영화에서 보는 엑소시스트 같은 짓을 함 성경책을 들고 할머니 머리에 손을 대고 주문을 외우거나 찬송가를 부름
(할머니는 몸이 아픈것이지 정신이 아픈게 아니었음)
이런일이 있고부터 기독교에 믿음이 사라져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네요.
교회의 장점을 굳이 꼽으라면
좋은말이기도 나쁜 말이기도 장점은 딱 하나 있습니다.
인맥을 쌓기에는 교회만큼 좋은게 없다는것..
이거 하나 빼고는..
대부분 돈에 눈이 먼 쓰레기라 생각하네요.
그러나 모든 교회가 그런것은 아닐겁니다.
교회에 감동 받은게 있긴 한데..동네에 다 쓰러져가는 교회가 있습니다.
거기 목사님은 성금 모두를 무료급식에 쓰시고 하다못해 자신의 직장에서 버는 돈까지 털어서
봉사에 쓰시더군요.
중요한건 이렇게 착한 교회는 극소수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