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명목상 여성전용칸이 아닌 여성배려칸으로 운용합니다
어찌 되었든 여성을 배려를하자는 취지로 만든 지하철칸인데 단순하게 남자인 내존재자체만으로 대중교통시설에서
배려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되니 이것참 기분이 참으로 묘하고 거시기 합니다?
참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할까요?
지하철한칸이 내가 남자라는 존재자체만으로 서로 알지도 못하는 다수의 여자들에게 배려가 아니게 된다는게 참으로 씁쓸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냥 난 내 갈길갈려고 하는거고 그 여자들도 자기 갈길갈려고 지하철을 탄것뿐인데 말입니다
나란 사람이 나란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남자라는 염색체적으로 XY라는 존재자체가 배려가 아닌 무례라는게 이거 어떻게 봐야됩니까?
이거 여성배려칸에 한해서는 남자인 저라는 인간은 닥치고 죄인이 맞다고 보는게 무리인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여성배려칸이란 공간에서만큼은 남자란 존재는 배려가 아닌 무례인데요
이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나올법한 풍경인지... 아 머리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