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자부심 쩌는 1인입니다. 다물을 신봉하는 민족우익이지요.
그러나 오직 미국에 대해서 만큼은 특별한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사대주의일까요?
조금 긴글이니.
언어영역에 소질없으시거나 바쁘신 분들은 패스! 하시길 경고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언제나 스스로의 힘으로 역경을 헤쳐왔고 역사의 맥을 이어왔지만.
그 저력의 엔진이 20세기들어 꺼져버린것일까요?
민족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망국 식민지배를 당하게 됩니다.
우리 혼자 힘으로 그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유감스럽게도 독립투사들이 흘린 피가 덧없을 만큼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나라는 어디일까요.(이건 밑에 올린 글이죠)
식민지배로 숨이 끊어져...
죽은것과 마찬가지였던 우리나라를 다시 숨쉴 수 있게 해준 나라.
공산주의의 침략을 막아냄으로써...
오늘날 우리로 하여금 자유와 인권을 누릴 수 있게 해준 나라.
그리고
자신이 직접 당한 역사적 비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 먼나라로부터 온 "소녀상"을 두 팔 벌려 반겨준.
국격이 깊은 나라.
우리를 2번이나 살려준
미국입니다.
우리 민족이 이만큼의 은혜를 입은 나라는
우리의 지난 5천년 역사를 통틀어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가진 역사적 무게와 부채의식은
우리의 역사가 아픈만큼 의미 깊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나중에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고 힘이 정말 많이 세져서.
진정 제2의 고구려가 되었을때.
우리가 받은 은혜를 언젠가는 미국에 갚을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그날이 오면 미국과 진정한 친구가 될 자격이 주어질 것입니다.
미국에 의리를 지키고 그 은혜를 갚기 전까지.
반미감정은 비열한 자들이 외치는 구호일뿐입니다.
물론 냉정한 국제관계에서 국익은 최우선의 고려사항이며
어제의 우방이 내일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원칙은 일반적인 나라에만 통용되는것입니다.
광해군식의 중립외교를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적용한다 해도
오직 미국에게 만큼은 예외가 되어야 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우리에게 나쁜짓을 시킬만큼
형편없는 강대국이 아님을 잘 알기에 더더욱 중요한것입니다.
미국이 정치경제군사문화의 최강대국이므로 사대주주의를 하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해방후 우리의 뜻과는 반대로 친일파를 대거 기용한 미군정을 옹호하는것 또한 아닙니다.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가 바로 그 최강대국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라는 점을
우리가 거시적차원에서 주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소녀상"을 반겨주고 그 보편적 가치를 지켜낼 힘이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오직 미국 외에는 존재하지 않음을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듯 합니다.
다물을 신봉하는 민족우익으로서
오늘날의 우리민족을 존재할 수 있게 해준 강대국 고구려에 감사하듯.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존재할 수 있게 해준 강대국 미국에도 감사합니다.
"소녀상"을 품어준것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