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 아이폰5는 5,400만대 vs 갤4는 1,000만대 판매로 엄청나게 벌어졌다 하네요..
바야흐로 갤럭시4 쇼크가 삼성전자 전사로 번지나 봅니다..
삼성 자체적으로 4분기에 월 700만대로 분기 2천만대 판매 예상했다는데..아마 연말 특수를 생각했나봐요..
근데 실제론 월 400만대도 못파는 참담한 실패로 분기 1천만대에 그쳐 판매예상치의 반토막났다고 하네요..
3분기에 아이폰5 신제품와 거의 동시에 출시되었던 갤노트3도 별 힘을 못쓰는 가운데, 전략작인 갤4마저 저러면 삼성은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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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700만대 예상하고 부품 생산, 팔린 건 月400만대도 안돼
갤럭시S4’발 쇼크가 삼성 전자계열사를 덮치고 있다.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의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던 지난 3분기보다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월 7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기대했던 갤럭시S4 판매대수가 4분기 들어 월 300만~400만대 수준에 그치면서 매출은 줄고 재고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서다.
26일 전자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144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올 3분기에 1643억원을 벌어들인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토막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일부 사업부는 월별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갤럭시S4는 지난 2분기 2,050만대 팔렸으나 3분기 1,450만대, 4분기에는 1,000만대 판매에 그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최대 월 300만대나 줄어든 수치다.
반면 아이폰은 4분기에만 5,400만대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내년초부턴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도 아이폰을 취급하기 시작해 타격은 더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