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폴트 사태에 대한 전 세계의 반응에서 알수 있듯이
아직 전 세계는 미국과 너무 많은 경제적 연관을 맺고 있어 미국이 망하는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미국을 지탱하는 힘을
중국이 위협한다는겁니다.
아주 간단히 말해 지금 미국이 지탱되는 원동력은 구매력입니다.
그리고 전세계는 그 구매력에서 나오는 돈을 나눠 먹고 있으니
다른 나라였다면 벌써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십년동안의 무역적자와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신용도를 끝없이 인정해주고 보장해줍니다.
미국이 실제로 만들어낼수 있는 생산력보다 엄청나게 과대평가된 구매력을 인정해주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문제는 중국이 이걸 뒤집는 트리로 가고 있다는겁니다.
미국이 기축통화의 지위를 얻은건 세계대전 전후로 세계의 공장이 되면서 지불의 용이성에서 시작되어 결국 기축통화의 지위에 올랐고. 이를 바탕으로 벌어들인돈과 기축통화인점을 이용해 만들어내는 돈을 바탕으로
막강한 구매력을 형성했는데.
현재 중국이 취하고 있는 스탠스는 세계의 공장은 이미 달성한데다
이를 바탕으로 기축통화의 구도마저 바꾸려 들고 있습니다.
미국이 했던 전철을 그대로 밟아가는겁니다. 문제는 미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정도로 많은 인구의 중국이
그 지위에 올라가면 영원히 타국은 그걸 뒤집는게 불가능할지도 모르죠.
전 세계가 중국경제에 종속되는 꼴이 될지도 모르죠.
EU가 미국시장과의 대등한 경쟁을 위해 실질적 통합을 통해 겨우 미국 시장 정도의 구매력을 창출해냈습니다만. 중국과 비교하면 쪽수에서 1/5이 될까말까합니다.
뭐 쓸데없는 소리가 너무 길었고
여튼 작금의 상황에서 중국 편을 든다는건
단순히 미국과 손을 터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 중국에 밀려나는것에 아직 준비가 안된 전세계 대다수 국가와 등을 돌려야하는 사태로 발전되는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다는 얘깁니다.
여하튼 중국문제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해결되는 국가가 많아질 무렵에나
중국과 미국을 두고 저울질 하는게 가능하지 현재로서는 중국쪽을 택한다는건 아주 성급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걍 지지해주고 7광구와 같이 해저광물 자원 독도문제등에 있어 일본의 군사적 카드를 들고 해결할 위협에서 벗어나는 등, 실리얻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하고 알아서 싸우게끔하고 중국이 역사문제를 해결하게하고 우리는 그냥 박쥐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경계심을 상대적으로 두나라가 풀게끔 해야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정세는 변하고 있고, 협력을 안하고 현재진행형, 협력을 하고 현재진행형이라면 협력을 하고 현재진행형을 만들어서 통일이나 국력의 변화가 올 요인을 만들어야한다고 봅니다. 일본이 동맹관계중 우리나라가 일본을 추월한다면 걔들은 바지가랑이 붙잡고 사과해야한다는 소리가 나올겁니다. 아니라도 뭐 얻을건 얻어야죠. 자존심보다... 일본애들이 강한쪽에 약한건 일본애들 종특이잖아요. 어차피 통일할때 일본의 힘이 필요한건 아이러니하게도 사실... 힘의 관계상 우리가 중국에 종속되는것보다 일본과 중국의 대립관계를 통해 이득을 볼 수 있게끔 만드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은 우리를 다시 식민지화 할 능력은 없어보여요..미국의 개이고.... 미국말이면 아무소리 못하는게 일본이니... 반면 중국은 마음먹으면 북한의 급변사태등 남하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큰것같네요. 무력충돌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중국한테, 더구나 일본이 아무리 싫어도, 과거 동맹국베트남한테도 전쟁을 거는 중국을 신뢰하는건... 너무 확률이 낮은 도박같네요. 김일성마저 중국을 신뢰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니 말다했죠. 딱 눈앞의 이익만 보고 뒷일은 생각안하는 수준낮은 장사꾼이에요. 중국은... 중국이 물건파는 것만 봐도 다 보이잖아요. 바가지의 정석, 수준낮은 물건을 팔아서 비싸게 받아처먹어라. 전세계의 화교로 하여금 그나라를 잠식시키고, 중국의 외교도 소위 엘리트라고 불리는 배운이들조차, 장사꾼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중국의 국민성.. 그런이들과 친해지라는건..으 생각해도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