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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4 19:36
영국 론디니움(런던 고대도시명)과 신라 서라벌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3,055  

 
43년 로마가 영국이라는 미개한
 
섬나라를 지배하기 위해 세운 병영 요새기지가 다름 아닌 론디니움으로
 
면적 1.3㎢ 그리고 실제 건물이 지어진 것은 그 중에서 일부에 불과했으며 이 도시 크기는
 
중세에도 제대로 다 채우지 못할 도시문명 수준이였음(추산 6만명 정도)
 
그리고 17세기 말 대화재로 목조 건축물들이 상당수 소실되자 이후 오늘날
 
보이는 석조 근축물로 리셋한 유산들임.
 
 
신라 서라벌 도시 위용(기록상으로 과장 없이 거의 백만에 육박함)
 
 
 
 
 
 우선 중세 고려부터 해서 다시 삼국시대 고려(고구려)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남북국시대 발해 5경와 신라 서라벌을 중심으로 하던 체재는 이후 금 고려
 
시대로 넘어가서 고려는 4경 체재로 개경을 중심으로 서경(평양)과 남경
 
(현재 서울, 조선시대 한양) 그리고 전통적 서라벌인 동경의 4경 체재를 이
 
룹니다. 금나라는 신라계 황제와 반요 사상의 고구려인 연합으로 요나라를
 
멸망시키고 송나라마저 무너뜨리면서 실질적 동북아의 패자로
 
100여년을 군림하게 되는데  북경에 금나라 국무총리격인 고구려 장호가 설
 
계 감독하에 중도라수도를 건립합니다.
 
(삼국시대 우리는 유럽의 최대 도시라는 로마에 버금가거나 그이상의
 
대도시를 고구려 3경과 백제 사비성(열도에 분국으로 아스카 도시 구축) 
 
신라 서라벌의 5개의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거느린 때입니다.)
 
 
그리고 <유럽 도시와 비교해서 로마 도시를 의례적 100만 어쩌고 말하지만
 
이건 그냥 상징적 의미이지 실제 100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건 우리의 실제 도시 크기와 로마를 비교해 보면 금방 나오는 것으로
 
신라의 서라벌(기록상 거의 과장없음) 후대 고려 동경의 100만도 실제 100
 
만을 말하지는 않지만 로마 이상의 상당한 인구수로 기록되어 있음.
 
(유럽은 고고학적 인구 추산에 있었어도 우리는 한집의 가족수을 보통
 
5명으로 잡는데 비해 유럽은 좀 더 과장되게 7,8명으로 잡는게 보통임.)>
 
 
개경은 현종 이후 사찰이 성곽 바깥으로 건설됩니다.
이러한 것으로 당시 시가지가 나성 바깥으로 확장되어 도시가 계속해서 팽창
 
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평양은 고려시대에 서경이었습니다. 고려사에 기록된 서경의 사찰 19개 중에서8개가 성(城) 바깥에 위치했습니다. 당시에 기록된 사찰들은 군대가 주둔하거나천자가 방문했던 곳입니다. 중요한 것들만 기록된 것이죠.

서경의 성곽내 면적은 11.85㎢입니다. 당시 사찰의 분포를 추정하면 최소한 20만은 될 수 있는 도시입니다.선화봉사고려도경에서도 서경을 개경이 비슷하다고 기록할만큼 대도시였습니다.
그리고 개경은 50만의 인구를 가졌습니다. 동경과 남경도 규모가 큰 도시였습니다


당시 파리의 시가지는 위의 지도에 보이는 성곽 내부의 점으로 표시한 부분으로실제 시가지의 크기는 파리 성곽 내부에서도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파리가 저 정도 수준으로 시가지가 형성되는 것은 13세기입니다. 당시 파리의 성곽 내부 면적은 2.4㎢...실제 시가지가 형성된 면적은 약 1.5㎢입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도시로 통합니다.파리는 로마제국이 멸망한 뒤에 줄어들면서 중세 초기에는 시테섬에만 국한되었다가
중세 후기로 가면서 점차 확장합니다.이러한 것은 서유럽의 공통적인 현상인데, 이것이 중세를 암흑기라 부르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



 
 



콘스탄티노플의 인구를 50~100만 정도라고 말하지만실제 면적 12㎢에서 시가지가 형성된 지역은 7㎢ 정도입니다.
 
전형적인 과장이며 100만이란 매우 상투적 표현입니다 .로마도  유럽에서 매우 독보적 큰 도시이
 
지만  로마의 100만도 상투적인 과장에 기인합니다. 물론 남북국 시대의 전성기 신라의 서라벌
 
의 100만도 역시 과장된 표현이나  신라의 서라벌이 상당한 규모인것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로마제국의 로마인구는 20~30만, 비잔티움제국의 콘스탄티노플은 10~15만이었습니다.
 
그리고 <개경과 서경은 로마와 콘스탄티노플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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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asdsas.jpg (75.4 KB)




 
중간이 네델란드의 황금시대라고 일컫는 17세기에 그려진 암스테르담의 지도입니다.1689년의 것이고, 네델란드의 급성장과 더불어 크게 성장한 모습의 암스테르담입니다.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 중의 하나였던 곳입니다.고려 개경과 백제 사비성과 동일비율로 올립니다
 
 

이곳의 고전적인 인구 추산은 6만명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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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납쇼 13-09-24 19:38
   
굿잡스님 덕에 아주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가는것 같에요 ㅋㅋ;;ㅎㅎ
굿잡스 13-09-24 19:39
   
근대 이전까지 유럽의 도시 문명이나 크기 수준이라는건 동아시아와 비교하기가

사실 뭐합니다. 물론 각각의 문화속에 장단점이 있지만 정치 행정 교육 사회인프라 그기에

군사 동원력이나 군사력까지 ..


유럽이 그나마 동아시아보다 앞서 나간건 다름 아닌 대량생산체재의 산업혁명을 통한

제국화로 주변 미개하거나 허약한

식민지 자원을 발빠르게 빨아먹고 지금도 그런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이후

미국이라는 또다른 서구 제국국가의 탄생으로 인한 연장선에서의 영향력이지 이것도 점차

환태평양 시대로 21세기 이후는 동아시아의 시대를 예견하는건 결코 과장이나 꿈이 아니죠.
오랜습성 13-09-24 19:44
   
로마 시절에 영국이라는 나라는 없지 않았나요

섬나라 일본 처럼

육지인들이 건너가서 세운 걸로 시작 케이스는 비슷한 역사인데
     
굿잡스 13-09-24 19:45
   
저 론디니움이란

울 나라 백제가 열도를 다스리기 위해 세운 아스카 도시문명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키노 13-09-24 19:57
   
런던은 유럽에서 그냥 변방도시아니었나요
거기에 로마가 가서 사람사는 모양새 만들어준거지
나와나 13-09-25 00:18
   
영국이랑 일본은닮은 점이 많은거 같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