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라는 게 한국 것이 맞는데 양쪽의 두 나라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빨리고 있습니다.
나루토도 그렇고, 스토리는 괜찮은 게... 왜 하필 구미호를.
중국도 여우요괴랍시고 별별 것 다 내고.
원래 구미호란, 약 100명의 남성 간을 먹고 꼬리 개수를 9개로 늘려서 10개 만들려다 인간 되는 게 정석인데,
불의 속성을 가진 여우라던가 심장을 먹어야 인간되는 여우요괴라던가 ㅁㅊ 아주 너무 바뀌어요.
또 문제인 게, 한국인들 중에서도 구미호가 중국에서 왔다고 믿는 경우도 있고요.
중국 고대문서에도, 구미호에 관한 정보는 한국서 넘어왔다고 하고(지형 상 거기서 언급한 청구는 우리나라를 나타내는 것)
일본 구미호 관련 동화에서도, 외국 물 들인 구미호가 일본으로 넘어왔다가 x된 내용이 있고요.<<이 동화는 주로, 일본이 외국문물에 대해서 가진 불안감을 표출한 형식이라고 해석됩니다.
요즘 것도 지켜야하긴 하지만, 옛 우리 것부터 되찾아가면서 지키려고자 합시다...
솔직히 전 요즘 것 뺏기는 것보다 옛 우리 것을 뺏기는 것이 더 서러워요.
더욱 더 서러운 점이, 일본의 반응입니다.
걔네 반응이 이래요.
1. 나루토의 인기에 질투가 나서 인제 와 구미호 관련 드라마를 만들었군.
2. 한국은 일제강점기 이후에나 구미호에 대해서 겨우 알게되고 설레발치는 거야.
3. 구미호는 중국에서 온 거지 않나.
아 진짜 어.떡.하.지? 납득이 안 됌. 납득이.
정말 때리고 싶어요 ㅡㅡ;;
그리고 '전설의 고향'을 보여주면 뭐라도 찔릴려나 이것들...
아니다. 그럼 또 옛날 구미 동화 보여주겄네요?
그럼 우리나라는 또 그 이전 증거 내놓고.
그렇게 어느 샌가 서로 증거 주고받기하거나 일본이 끝을 흐려서 무시하거나 그런 결말이 오겠죠?
ㅇ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