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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5 21:03
군대에서 귀신본 경험자 없으신가요?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481  

제법 쌀쌀해 지는. 가을 어느날.
 
제일 졸립고. 숙면을 취하다 깰 타임인.
 
3번초? 4번초 였던가...새벽시간.
 
근무자 초소가지 인솔하고. 전번근무자랑 돌아오던중.
 
잔디깍기 잘 해놓은.
 
대연병장  한 가운데서..
 
분명히. 무언가를 봤습니다.
 
으엑..잠이 다 깨더군요... 저만 봤나 보더군요...
 
그런데 전역후. 이래저래 애들 애기 듣다 보니..
 
부대내 대연병장. 또는 부대내에서 귀신류 비스구리한거 본 경험담들이 다수가 있더군요.
 
밤이 되면 무서워 보이는 장소.
 
학교.  병원 복도. 무덤있는 시골길등 인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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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카라킴 12-09-05 21:05
   
과연 귀신이 존재하는것일까요
직접 보기 전까진 못믿을꺼 같습니다 ㅎㅎ
선수님 12-09-05 21:05
   
거의 말년때쯤 다른 중대에서 사고 타져서 부대를 4개중대를 아예 섞은 적이 있는데 그래서 다른 중대로 전출감.
전출간 중대에서 생전 눌리지 않은 가위라는걸 처음으로 눌렸음. 그것도 겁나 많이.
한번은 가위 눌려서 깰려고 하는 순간 다시 눌리고 다시 깰려고 하는 순간 눌리고 깰려고 하는 순간 늘리고 한 10번정도 반복한적도 있음. 결국은 계속 그러니까 그냥 잤음.
가위 눌리고 귀신은 본 적은 없음.
고양이마왕 12-09-05 21:06
   
군에서 GP에 있을 때 벙커에서 귀신이 출몰한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습기차고 축축하고 그런덴데.. 소대원들이 거기서 서양인 귀신을 봤다고 하는데... 저는 못봤어요.. 한번 보려고 그곳에 자주 들어가보곤 했는데 제 눈엔 안띄더군요...
정윤혁 12-09-05 21:08
   
저도 봤어요. 새벽2시?3시쯤에 산에서 근무하다가요..거리는 100미터정도 떨어져있었고, 2개의 사람형체이고, 저쪽으로 내려오는데, 아무리 걸어도 제자리에서 맴돌더군요. 느낌은 무섭다는 느낌은 안들고, 홀로그램 보는느낌. 조장한테 보고할려고 잠 꺠웠는데, 다시 보니 없더군요. 다음 근무자는 40분뒤에 왔습니다.
살찐호랑이 12-09-05 21:08
   
군대에서는 본적이 업스므니다. 그런데 탄약고 근무하는 다른 선,후임들이 많이 봤죠;;;

얘기하는 귀신이 전부 같음 ㄷㄷ;;

경계하는 쪽이 언덕위 쪽으로 있는데 언덕 아래쪽에서 여자귀신이 탄약고쪽을 쳐다본다더군요;;
여기서 전부 눈이 마주친 느낌이 든다고함; 그리고 눈을 감지도 못하고(쫄아서)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귀신이 엄청 빠른 속도로 달려와서 얼굴앞에 선다고 합니다;;;
그 부분에서 반은 기절 반을 생난리....문제는 한명한테만 보이고 다른 보초병은 못 본다는게...
아이고 12-09-05 21:09
   
행보관에 대한 공포가 워낙에 커서 귀신따위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진실의공간 12-09-05 21:09
   
이제는 귀신도 다문화,세계화일지도...ㅋ
래알 12-09-05 2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
블루하와이 12-09-05 21:13
   
귀신 한번 보고 싶긴 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천녀유혼 같은 경우로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마트MS 12-09-05 21:14
   
처녀귀신만 선호하시는 건가요?
내다 12-09-05 21:15
   
원래 부대가 음기가 강한곳에 위치한다고 하죠.
오믿불 12-09-05 21:20
   
전방에 근무했었는데
전방수색 나갔던 상병하나가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아줌마하고 얘기했다고..
그러고선 횡설수설...ㄷㄷ
민통선내 민간인은 아무도 못들어오는 곳인데...
개싣이 12-09-05 21:21
   
전 근무서고 있는데 발소리가 많이나서 놀랬는데 고라니 2마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핏자와 12-09-05 21:25
   
탄약고 슨무 스고 있을때 ㅂ무덤에서 여자 노래 부르는 소리는 들음 ㅎㅎ
천리마 12-09-05 23:20
   
나는 어려서 집에 못들어갈 처지가 되면 친구집에 자다가 그도 않되면 상여막에 가서 관속에 들어가 자기도 했슴요. 그때는 사람이 죽으면 상여에다 얹어 묘로 가지고 가서 묻곤 했는데,죽을 사람이 있는 집은 미리 관을 준비 해서 상여막 에다 갖다 놓지요. 그걸 이용 하는데 겨울에는 따뜻해요. 한번은 사람이 들어 왔는데 한센씨 병에 걸린 사람 이였지요. 그시절만 해도 문둥이는 애들 간을 빼먹는다는 소문이 있어서 되게 쫄다가 한마디 했죠, '나칼있으니 조심해 아저씨. 했더니 '너 병원집 아들 이구나.너찾더라' 하면서 옆에 있던 가마니로 나를 덮어 주는걸 보고 안심 하고 잔적도 있는데 귀신은 없고, 사람이 더 무서울 때도 있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