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없이 살던 서민들에게는
IMF같은 특수한 상황 아니면 경제가 좋거나 안좋거나 별로 다르지 않죠
그런데 언론이 떠드는 경제 나쁘다는 소리는
항상 있는 기득권들이 숨어서 떠드는 소리더라 이거죠 왜일까요
분배라는 소리가 나올까봐 미리 징징대면서 안좋다고 질알거리는 거라 보면 맞습니다
그래서 있는색기들이 더하다는 말이 생겨난 거지요
의류관련업종인데 이쪽이 경기에 민감하긴합니다.
역대급으로 경기가 안좋긴해요. 동대문시장이 항상 어렵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그 중에서도 더 어려운 상황. 전에는 온라인 판매때문이다 라고 그랬는데 요샌
그게 아니라 아예 옷 자체를 덜 만들어요. 안팔리니까... 그래서 공장들도 반휴업상태인
곳이 많아졌고요.
공장 이야기 드렸죠? 옷 공장들은 고급옷 저가옷 다 짭니다. 저가옷만 짜고 고급옷만 짜고
그런게 아니예요. 파는 곳이야 다르겠지만... 근데 공장에 일 자체가 줄어드는거예요.
양극화가 문제가 아니라 전체가 다 일거리가 없다는 뜻이죠. 그리고 애초에 고급옷은
수량 자체가 적죠.
지금 대구,경북(직물이 주종)은 직기 가동율이 50% 밖에 안됩니다.
양주,포천(편물이 주종)은 그나마 좀 낫긴한데 그래도 물량 없어 서있는 편직기가 눈에 많이 띄입니다.
우리회사가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매출이 전년보다 20%정도 전전년도보다 30% 이상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더 떨어지면, 문 닫아야지요.
그런데 문 닫는것도 쉬운게 아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