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부모님 집 이사하면서 장농을 들고 갈수가 없어서 1년밖에 안사용한 진짜 쌔건데 120만원짜리를 25만원에 같은 아파트 다른동 사람이 가져갔어요 물론 용달비는 가져가는사람쪽에서 지불하는걸로 했고.. 가져가신분 엄청 흡족해 했다는.. 당근마켓 나름 쓸만하긴한데 좋은물건은 올라오면 대부분 지역업자들이 빠르게 컨텍해서 가져가버려서 좋은물건 찾기가 생각보다 힘듬
네이버가 동남아쪽인가 어디서 비슷한 서비스를 올해 시작했나보더라고요. 그러면서 당근마켓의 UI를 상당부분 베꼈다는 주장이 나와서 한때 시끌벅쩍했죠. 어떻게 마무리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런 소동이 벌어질만큼 잘 만든 UI인건 맞는것 같애요.
저도 잘 몰랐는데 사실 남자들보다 주부들이 먼저 이런류의 앱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더만요. 아줌마들 많이 모인데가면, 여기저기서 "당근! 당근!" 알림소리가 울린다는것도 얼마전에야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