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럽게 우는 한 배달부의 영상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매체 네시아타임스는 실린싱 지역의 배달부 다토 씨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배달 일로 가족의 생계비를 보태왔던 다토 씨는 최근 배달을 가다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주문서에 들어온 20만 루피아, 우리 돈으로 약 1만 6천원어치 물건을 직접 구입해 이동하던 중 '주문 취소' 통보를 받은 겁니다.
주문이 한 건도 들어오지 않다 오후 늦게 들어온 첫 주문이라 허탈함은 배가 됐습니다. 기름값과 물건을 구매한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다토 씨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우는 다토 씨의 모습은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알려지며 SNS상에서 빠르게 공유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가 대신 물건값을 상환하겠다", "다토가 힘을 내길 바란다" 등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https://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55&aid=0000771733&sid1=104&ntype=RANKING
서진보니 통곡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