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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9 12:16
확실히 한국감독은 한국영화를 만들어야 하네요.
 글쓴이 : 밤말들은쥐
조회 : 1,404  

박찬욱감독의 스토커나

봉준호감독의 설국열차나

둘다 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두 천재 감독의 한국어로 만든 작품들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봉감독은 가장 한국적인 마더라는 작품이 정말 뛰어났다고 봐요.

큰 무대에서 크게 도전하고 싶은 두 감독의 생각은 존중하고 시도할만한 가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이 영미권 문화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지고 그들에게 어필하기 힘들겠죠.

이번에 기생충의 흥행가도로 봐도

한국감독은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로 그것들을 영화로 녹여냈을때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걸 보여주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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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9-11-09 12:17
   
루시도 있죠
     
바야바라밀 19-11-09 12:25
   
루시는 뤽 베송 감독인데????
          
모래니 19-11-09 12:28
   
퀵 배송?
mr스미스 19-11-09 12:19
   
한국 고유의 문화를 살리되 전세계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내용을 담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도나201 19-11-09 12:26
   
아마도 서양측에서는 어설퍼 보이겟죠.
007처럼.. 한국 북한을 무슨 베트남식으로 그러내는 것처럼말이죠.

킹덤의 조선시대 의상 및 갓 이라는 모자가 특이하게 보이듯이.
신과함께를 보면서 사후세계관의 특이점이라던지.
특히 권선징악의 논리.
등등..  이러한 모습이 새롭게 조명되는 것이죠.

그리고 부산행의 가족애를 가미하면서도 인간본성을 그려 냈다라던지 인간삼라군상의 모습을
펼쳐놓았던...

뭐 이건 아침드라마의 불륜극의 영향도 한몫했고,
근데 우리나라 불륜극의 특징중 하나가.
본처의 감정선변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라는 특징이 있죠.
송곳니 19-11-09 12:26
   
난 좀 달리 생각함..

자금이 커지니 자연히 문화역량이 올라갔다고 보는거라서..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네트워크 사업의 발전으로 인해서

몰랐던 문화까지 알게되는 계기가 됬다고 봄.. 운이 좋았던거죠..

특히 아시아인들의 발전으로 인해서 생겨난 시장성이 유럽나라들이

상대국가에 대한 관심도도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중에 유달리 눈에 띄는 나라 한국+일본+중국+인도

앞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두드려지게 눈에 띄는 나라들도 생겨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