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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8 07:28
시외버스 증차로 생존권 위협 받는다는 화천.
 글쓴이 : 별명11
조회 : 1,436  

강원도가 국방개혁 2.0 일환으로 상권붕괴 위기에 처한 접경지역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정작 육군 27사단 해체가 본격화된 화천군에 대해 춘천시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증차운행안을 변경 승인,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강원도·화천군에 따르면 도는 강원고속이 도에 신청한 화천군∼춘천시 운행 시외버스 증차운행 계획을 최근 변경 승인했다.해당 노선은 10월초부터 주말 6회(당초 11회→17회)·평일 2회(11회→13회)씩 증차 운행되고 있다.이 노선의 증차 운행으로 화천 지역 장병들은 주말마다 사창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춘천으로 외출·외박을 나오기가 한층 수월해졌다.

이와 관련,화천군민들은 도가 변경승인한 강원고속의 시외버스 증차운행안 철회를 촉구하며 생존권 보장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27사단해체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도를 방문,최문순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군민들은 27사단 해체 백지화를 촉구하며 국방부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는데 춘천으로 가는 시외버스까지 증차,지역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며 증차운행안 철회를 촉구했다.이어 “국방개혁 2.0으로 부대 인근 공동화,상권 마비가 가속화 돼 생존권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사내면 지역 경제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한 시외버스 증차운행 계획을 재검토 해달라”고 요구했다.

화천군은 도가 변경승인한 증차운행안과 관련,“피해지역과 사전협의 조차 없는 일방적인 처리”라고 반발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최문순 화천군수는 27일 “접경지역이 상생발전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에 강원도는 화천군과 사전협의 없이 증차운행 계획을 승인,사업자를 위한 행정처리를 했다”며 “상권붕괴 위기에 처한 접경지역의 특수 상황을 감안했다면 사전협의 과정을 거쳤어야했다”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사업자가 증차운행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사업자의 사업계획 변경없이는 도가 독자적으로 증차운행 계획을 철회하는 것은 법령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지은

출처.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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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4608 19-10-28 07:46
   
사창리 돌다방은 없어졌겠지...
지해 19-10-28 08:21
   
사창리  명월리 두류산 촛대바위 기억은 생생한데
27사단이 없어진다니  섭섭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송곳니 19-10-28 08:34
   
울부대가 해체되는 구나 ㅎㅎㅎ
참.. 기분 묘하네

재미가 있는건.. 사창리의 상권은 말이 상권이지 군가족들의 운영하는 경우가 상당해서..
지금까지 해먹은 돈도 상당할텐데.. 참 일단 추억의 일부가 사라지는 기분이지만
그지역상권에게는 전혀 감정이입이 안된다는.. 군인상대로 원낙 꿀을 빨아서..
님아친추좀 19-10-28 09:03
   
강원도 위수지역 말이 위수지역이지 군인 상대로 돈 올려 받는 것밖에 없잖아;;; 싸게 받는 곳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