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Got This Covered의 소스에 따르면, WB가 배트맨 비욘드를 제작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배트맨 비욘드는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을 은퇴하고 수십년뒤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테리 맥기니스(주인공)라는 청년이 우연찮게 브루스 웨인과 연을 갖게되어

그의 지도하에 배트맨의 후계자로서 새로운 배트맨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브루스 웨인은 주인공이 아닌, 일종의 알프레드+루시우스 폭스를 합친 스승,조력자로서 묘사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WB의 계획에서

늙은 브루스 웨인 역으로 전 배트맨 배우 마이클 키튼이 내정되어 있다는 부분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이 논의가 시작된 건, 조커의 성공 이후인데

WB는 좀더 대담하게 독립적인 영화로서, 어둡고 성숙한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 소스가 신뢰할만한 점이라면, 맥나마라의 애로우 스핀오프가

제작중이라는 소식과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돌아온다는 점을 맞춘바 있고,

톰 웰링이 '크라이시스 온 인피니트 어스'에 출현한다는 걸 맞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작확정 루머도 아닌 그저 계획 논의중의 루머이기에,

만약 이 루머가 맞다고하여도 실제로 이 영화가 제작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전 '렉스루터' 영화 논의중이라는 기사와 마찬가지로, 조커의 성공 이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검토하며 나온 여러 플랜중 하나로 보는편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키튼은 팀버튼이 감독한 (1989)배트맨1, (1992) 배트맨2 에서 배트맨으로 주연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벌쳐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