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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7 23:44
형님들 지금 충격받아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인생 선배로써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통도판타지
조회 : 2,579  

햇수로 5년사귄 여친이 있는데 헤어진지 이제 2~3달 되갑니다.
근데 오늘 인스타보니 남친이 생겼던데 문제는 남친이 생긴게 문제가 아니라 그 남친이란 놈이
전 여친 대학동기로써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둘이 마치 소울 메이트마냥 정말 친구로써 저랑 사귈때 만났고 저 또한 그놈이 인성도 괜찮고 깎듯하길래
좋게 봤는데 오늘 인스타 들어가보니 둘이 사귀네요..

충격이 진짜 망치로 뒤통수 얻어맞은 듯 합닌다.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화 한번 해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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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오 19-10-17 23:46
   
헤어졌는데 동기를 만나던 동거를 하던 무슨 상관입니까?

전여친 인스타는 왜 봄?
쿨하니넌 19-10-17 23:46
   
머 어쩌겠어요. 잊어버리세요. 어차피 그런 여자였으면 잘 된 일로 받아들이셈..
컬링 19-10-17 23:47
   
끝난 일에 미련 갖지 마시길...
우갸갹 19-10-17 23:47
   
뭘 구질구질하게 전화해요.
해어졌으면 끝!!
하보나 19-10-17 23:49
   
그냥 축하한다고 메시지 날려주세요...
분명 그 여성분도 님과의이별에 마음한쪽으로는 아파할겁니다.
그럴때 차라리 멋진 님의 모습 보여주세요...
새로 사귄 남친이랑 잘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는거니까
전 여친을 여전히 사랑한다면 님한테 투자하면서 기다리시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냥 님의 길을 가시길
어붑 19-10-17 23:50
   
끝났는데 옆집 아저씨랑 만나건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스토커로 몰려서 그나마 있던 좋은 추억마저 부정당해요.
뿔늑대 19-10-17 23:51
   
헐 ㄷㄷㄷㄷㄷㄷ 소름
헤어진지 2달이 넘었는데 인스타를 기웃거리다니
니시노모리 19-10-17 23:51
   
기분이 X같은건 천만번 이해가 갑니다만...
아... 그래서 헤어지자고 한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값비싼 경험한셈 치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뒤돌아보고 집 착하고 한다고해서 님에게 그어떤 물리적 정신적 이득도 없습니다..
그냥 상처만 더 커지고 님 자존감만 바닥날 뿐이에요..
이럴때 가장 좋은방법이..

그냥 운동하세요 땀이 흠뻑나게 운동하세요... 그리고 지쳐서 주무세요..
한 한달 그러고 나면 기분도 나아지고 건강해지고 살도 빠져요..
바야바라밀 19-10-17 23:52
   
끝났는데..  미련 버리길..
절약정신요 19-10-17 23:52
   
구질구질
K티거 19-10-17 23:52
   
아 이거 쎄네요 그냥 잊으시길 바랍니다
이건 정말...
그대만큼만 19-10-17 23:52
   
사람들 남의 일이라고 자기 일 아니라고  쉽게 말하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5년이나 사귄 여친 몇 달 만에  바로 잊을 수 있나요?
판타지님이 전 여친을 못 잊고 아직도 마음에 있나 보네요..
그래서  인스타 가보니 잘 아는 잘 아는 지인과 전 여친이 사귀는 것 보고  그런 감정이 생겻나 보군요..
충분히 기분 나쁠수도 잇는 거죠.. 그런데..  이미 끝났으니...  전화하는 것은 좀 그렇긴 하네요...
골드에그 19-10-17 23:53
   
그냥.. 헤어진게 잘된거네..라고 생각하세요.
만년방문자 19-10-17 23:53
   
심장에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뻥 뚫려 가을 바람이 심장을 지나가는 쓰라린 고통을 느끼겠지만
연락처 다 지우고 다른 여자 만나세요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 지는 거에요
복수을 다짐 하면  다른 좋은 여자들에게 상처 주며 살게 되요
복불복 19-10-17 23:54
   
의외로 그런일 많습니다
여자 헤어지고 주변 동기나 친구들이
위로해준답시고 접근하고 서로 잘되는 경우
대학시절 수십번을 봐왔던지라
물망초 19-10-17 23:54
   
내 지인도 아니고 전여친 지인인데...
그냥 소주 한잔 드시고 잊어 버리세요
장곡 19-10-18 00:02
   
깔끔하게 해어지고 다른여자 만나는게 좋은거 아님? 남자 이상형은 첨본 여자자너.
Melting 19-10-18 00:02
   
뭐라고 하시게요?
pontte 19-10-18 00:04
   
헤어진지 2-3달인데 왜 그럼?
이상한 사람일쎄
Disco2000 19-10-18 00:04
   
저의 경운 헤어지면 한달 간 가심이 먹먹 하더군요. 3달은 지나야 깨끗해지는데 딱 그 선에 계시네요. 사람이라 잘 안 되죠. 어쩌겠어요 잊어야지.

이 노래 들으시면서 마음 다잡으셔야~
https://youtu.be/7Yt8zpO6tqE
담배맛사탕 19-10-18 00:04
   
냅둬유 맘이 맞으니 그런거징. 원래 아는사람 보던사람끼리 정분도 잘나유. 친구중에서 그런친구 꼭 한명은 있는듯.
친구의 여자를 사랑했네 라는 노래가 괜히 있는게 아님
부분모델 19-10-18 00:07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라면 충격이 덜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유

그런데 이럴때일수록 전여친을 잊을 수 있는 다른 걸 하면서 잊도록 해보세유

힘드시겠지만 달리 방법이 없네유
cafeM 19-10-18 00:08
   
인스타를 본 거 자체가 문제.

예전 마녀사냥에서 지금 상대와 연애를 하는 이유.
여자는 만날 다른 사람이 없어서가 1위였음.

어중간하게 겹치게 만나다 갈아타는 건
여자들한테서 아주아주 흔한 것.
남고드 19-10-18 00:46
   
화 나는 맘 이해 합니다.

그래도 헤어진지 2달이면 화 낼 권리는 없다고 봐요.

작성자님은 좋은여자를 못 만나서(혹은 여자가 아쉬워서) 아직도 여친sns를 눈팅하시는건데

본인에게도 많은 여자나 좋은 여자가 있었다면 절대 화날일이 아닙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여러사람 피곤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헬로가생 19-10-18 01:41
   
이해는 합니다.
근데 지금이 딱 잊기 좋을 땝니다.
쿨하게 보내주세요.
지금 징하게 굴면 헤어지기 잘했다 소리 나옵니다.
차라리 멋지게 보내줘서 나중에라도 후회하게 만드세요.
코리아ㅎ 19-10-18 01:43
   
서로 인연이 아니라 헤어진거니 축하해주면 될 것을~
더 멋진 여자 만나서 인스타에 자랑하시길~
Tigerstone 19-10-18 02:01
   
전화하는순간 평생이불킥각임 잘생각하시길
키드킹 19-10-18 05:43
   
참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 많네
누님연방2 19-10-18 06:04
   
충격을 받은 이유가  뭔지 잘모르겠네요..
두세달 지났으면  다른사람 사귈수도 있겠지요.  그게 전여친이  소울메이트처럼 친하게 지냇던 사람이면  더 쉽게 그리됬을수도있고. 

다만 글쓴분이 뭐때문에 충격을 받았는지 상세히 나오지않아서 뭐라말하기 힘들긴하네요. 

전여친이  님이랑 헤어지고 두세달만에 새남친을 사귄것에 충격받으신건지.  아니면 새남친이랑 사귀려고  글쓴분이랑 헤어진거같다고 생각해서 충격을 받으신것인지...
아이구두야 19-10-18 09:43
   
살다보니 여기가 인간세상인지 동물의 왕국인지 모를것도 봐서...
글쓴분님에겐 충격이겠지만 원래 모르는 사람보단 주변에 아는 사람과 사귀는 확률이 더 높아요
사람마다 틀리지만 어떤 사람은 헤어지면 바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해요
헤어지자 하고 다음날 새로운 남친 여친 사진 올리는 사람도 봤어요

오히려 잠재적 위험을 지닌 사람과 결혼하기전에 헤어진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글쓴분도 빨리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좋아요
지금 거기서 한발짝 더 나가면 질척거린다고 주변에 놀림감만 됩니다
스윙 19-10-18 10:06
   
근데  말이죠  그 남자랑  시간지나서  헤어지면
애인이랑 다시 사귈의향은 있으신건가요?
아마도  그 대학동기가 계속 그녀 얼굴에
겹쳐보일겁니다  결국 다시 만나도  또 헤어질것이고
더 지저분한 추억만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라리 새 여친 사궈서  인스타에  올리시는게
더  통쾌하지 않을까요
조국과청춘 19-10-18 21:38
   
저도 10년전 즈음에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요.

사랑했던 여자와 결국 헤어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남자와 잘 지내던 모습
당시 1년간은 고통 속에 있었죠.
그 후에도 고통은 계속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옅어졌습니다.

헤어진 후에도 미련이 남았든지 그녀집 근처에서 몰래 기웃기리던 모습도 생각나네요.
당시 그녀의 싸이월드도 기웃거리고...

근데, 그 후에 정말로 훨씬 더 좋은 여자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10년이 지난 지금.. 그 때를 뒤돌아보면 오히려 잘 헤어졌다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지금에와서 전화해봤자, 그 여자 마음 돌리기는 힘들 것이고,
지금으로서는, 좀 더 좋은 여자를 만나겠다는 희망과 의지를 가지고 나가셔야 합니다.
쉽게 잊지 못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