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보수이나, 제글 어디를 8년쯤 다 찿으셔도 왜구에 우호적인 내용 없습니다.
다만, 국익적 시점과 명분적 시점에서 타협할 소지가 있을 때는,
왜구와 일시적 우호관계는 가능하다 여기긴 합니다.
마냥, 무조건적인 감정적 왜구박멸은 외치진 않네요.
특히, 국제관계란 힘과 명분인데, 이걸 잘 조율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틀린다고 쇄국정책, 단교, 죽창뭐? 하진 않치요.
뭐 이리 말하면 저도 기분이야 풀리나 ㅎㅎ
다만, 이쪽 놈들 중에 줏대를 잃은 토왜시키들이 더 많은건 맞다고 봐요 ㅎ
요는 내가 한국인이란 자각. 한국인의 기준점은 한국일뿐이란 소신.
이것을 잊어선 안되죠.
헤루조센~ 이딴 자학성 발언도 일절 안했으며, 나와 생각이 같든, 틀리든,
그래서 너가 날 반대하고, 내가 널 반대하며 서로 적폐를 외쳐도,
이깟 진영논리의 지역감정성 배설따위, 서로가 한국인이란 뿌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수인 제가 친일할 리가 있겠습니까?
`적과 일시적 우호관계`의 영역에 왜구는 따로봐야한다고 봅니다.
예로 베트남과 중국이 공산당이라고 척을 질 필요는 없지요
미국도 자신의 이익을 최고로하는 나라인데 협상을 위해 이쪽에서 내줘야하는거 모두압니다.
그러나 일본은 무조건 한국 망하기를 바라고 뒷수를 쓰는 나라입니다.
역사왜곡도 포함해서죠
일시적 우호관계로 이런걸 허용하면 친일파 세력이 계속늘어나는거죠
이건 손해를 상당히 감수하고도 잘라내야하는게 미래를 위해 맞다고 봅니다.
맛없는 청국장이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암 덩어리죠.
네. 무슨 말인지 당연히 알죠.
근데, 현실적으로 한일은 경제, 무역적으로 깊게 연관이 되어있고,
근거리 국가인만큼, 마냥 척을 진다함은 어렵습니다.
비단, 대기업을 말하는게 아니고, 오히려, 자본과 정보가 우위에 선 대기업이 탈일본이 쉽지, 중소기업이나 상인들에게 직격타가 되요.
국가가 최우선으로 해야할 일은 국민의 안정입니다.
왜구 시키들 꼼수 쓰네? 너 아웃! 이거슨 개혁이며 정의다!
기분이야 좋쵸. 또, 말만 따지면 이상적이기까지 하지요.
하지만, 안정이란, 현실이란 구체적 대안없는 추상적 바램만으론 배설이 될 뿐입니다.
배설적이라 속은 쉬원하겠죠.이런 변화는 자극적이라 구심도 되겠죠.
와우. 나도 으샤으샤됨. 근데 이거 을적인 사고방식이고,
주권자인 국민은 을이 아니며, 정치인처럼 국민이 갑적으로 사고해야하며,
국민의 대리인인 정치인이 을적으로 사고하는게 맞는 방향입니다.
민주주의의 가장 큰 부작용이 기분만 좋아지는 중우정치이나,
민주주의의 가장 끝 부분이 있다면, 폭넓은 시야의 중현정치가 아닐까 해요.
틀린 길을 들었다 하더라도, 내 차에 식솔이 있고, 아이가 있고, 노약자가 있다면,
급커브는 부작용만 나음과 같습니다.
건장한 내 아들은 왜 빨리 안가냐? 하겠지만, 운전자는 그리 해선 안되지요.
또 다른 내 아들(친일)은 기왕 틀린거 걍 이리가자! 하네? 운전자는 그리 해선 안되지요.
왜구와의 일시적 우호관계도 그 맥락을 같이 합니다.
제가 왜 애써 일시적이란 표현을 썼을까요?
기분이야 왜구와의 상하관계인데요?ㅋㅋ 대만쯤 되는 존재감이 어울림.
근데, 그동안 역인 한일문제가 비단, 역사와 정치적 문제만으로 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순간의 척을 지기보단, 왜구를 이용대상으로서 보는게 옳다 여겨요.
그렇게, 내상을 줄이며, 부작용을 줄여, 국민의 피로감을 최소화시키며,
손을 잡기도, 놓기도 하면서, 궁극의 목표인 극일이 되야지요.
필자님이 말하신 손해를 감수한다.
어쩌면 결국 내가 원하는 결과물과 필자님이 말하는 결과물은 같을 수 있어요.
우리가 이 나라에서 같은 땅을 밟는데, 뭐 다르겠습니까?
다만, 저는 시간이 더 걸려도, 그 손해를 최소화 시키며,
국민 한사람이라도 더 그 영역에서 손해를 안보는 미래를 바라는거죠.
그걸 위해서람 일시적으로 손 잡습니다. 잡은 손은 내려놓으면 그만이고.
친일의 문제는 곧 환경과 의식의 문제인데,
전 만화보다가 오덕되고, 스고이 쟈팬되는 루저형 친일보다,
60~90년대에 사상이 고착된 분들 중의 친일이 위험하다 여겨요.
예로 본문의 황씨도 맥락을 같이 하고요.
이 부분도 적자면, 넘나 길어지니 생략합니다. 할말 넘 많음ㅎ
걍, 너가 겪고 느꼈던 팩트는 이미 시대착오적 팩트라고만.
패배주의에서 시.발된 구시대의 유물이라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