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만 했는데 어버버 하다보니 중고나라론이라는 게 있네요.
물품: 아이폰xs 인데,
이번주 일요일(6일) 오후에 물건보고 구입하기로 하고 입금을 했습니다.
단순한 인증절차는 다 했고,
전화까지 완료한 상태며,
더치트 검색했을 때에도 계좌번호/휴대폰번호는 검색이 안 되더라고요.
일요일 저녁에 편의점 택배로 접수 시키겠다.
-> 송장번호 알려달라니, -> 접수하려했더니 충전기 등 넣지 못해서 월요일에 우체국으로 하겠다.
월요일 되어도 송장번호를 안 보냄 ㅋㅋㅋ
-> 뭐 또 이런저런 이유를 댑니다. 실버색상이 갑자기 다 떨어졌다. 골드는 어떻냐? 이런식 ㅋㅋ
본인도 여러 대리점에서 물건을 받아와서 파는건데
전산 오류로 주문한 색상이 없어서 다른 색상이 라도 살텐가?
하루 더 기다리면, 주문한 색상으로 보낼 수 있다.
뭐 이딴 말을 계속 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냥 일단 믿고 하루 더 기다려본다 했으나 역시 불발.
그랬더니 일주일이 걸릴 것 같다함. -> 환불받을지 기다릴지 선택하라 합니다.
환불해달라하니, 해주겠다면서 80만원 중 40만원만 환불함 ㅋㅋ
나머지 언제 할거냐니, 내일한다며 내일한다며 시간을 계속 미룹니다.
이런저런 이유는 대는데 사실 말이 좀 안 되는 거 같고.
내가 돈을 줬는데, 그거 못기다리냐.
자기 사정 말하면서 징징거렸다가 자기 사기꾼으로 몰지말라며 억울하댔다가
내가 사기면 이렇게 연락을 받겠냐는 둥,
갑자기 환불하게 되어 대금이 밀리는거다 등등
전화하고 문자했는데
어이가 없네요.
지금도 오늘까지 입금하겠다 하더니 입금 안 하고 연락도 없음 ㅋㅋ
그래서 그냥 내일 오전에 입금 안 되어 있으면
그냥 신고할까 하는데 해버려도 될까요?
전화했던 음성파일과 문자내역, 판매글, 입출금 내역 등 증거자료도 있습니다.
환불해주겠다는 내용도 문자와 전화 상 다 녹음 되어 있고요.
더치트에도 다시 검색해보니 그 사이에 피해자가 있었는지
신고건이 3개나 있더군요.
걍 신고해버려도 되겠죠?
그리고 신고하면, 판매한 놈한테 알려줘야되나요?
아니면 그냥 있다가 경찰에서 연락 가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