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영국령으로 있어서 기본 의식은 중화계열과는 완전 반대였는데..
그래서 초반 시위하는 모습도 한국의 모습을 따라하며 평화시위를 했건만..
프락치들이 끼어들며 과격시위로 몰아가고 현재 극단의 시위 및 계엄상황과 맞먹는 시국이 되어버림..
그에 비하면 동일한 시간대에 열리는 한국의 시위는 참 평화롭고 축제무드로 흐르며
어린 아들 딸과 손을 잡고 가족단위로 ...
연배 지긋하신 부모님과 함께 나와서 서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우리도 이런 축제의 모습으로 오기까지 몇십년의 피와 땀..
그리고 아까운 생명들이...
홍콩은 우리의 그 괴로운 오랜시간의 여정보단 좀 더 적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괜히 안스럽고... 큰힘이 되어주질 못해서 안타깝기만 하고..
뻔히 더 큰 많은 유혈의 사태가 예감이 되는지라 .. ㅠ.ㅜ
정말 두 손 모아서 홍콩 시민들이 원하는 그런 민주사회가 다시 오길 기원드립니다.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안타깝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