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그래왔듯,
조선족 집회는 한국언론의 관심 => 정부의 대응...이라는 루트로 조선족에게 유리한 결과로 결말이 날 겁니다.
10여년전부터 한국 네티즌 VS 조선족이 서로 깠지만
조선족이 한국 욕할수록 현실에서는 한국정부가 조선족에게 유리한 정책을 계속 확대해왔으니
조선족 사이에서는 "한국 욕할수록 무조건 조선족에게 이득, 한국 욕하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는 심리가 널리 퍼졌는데
한국 네티즌들만 아직도 막연하게 지금이 90년대인 것처럼 조선족, 중국 얘기 하며
조선족 사이트에 가서 멋모르고 "민주주의 국가 한국이 독재국가 중국보다 훨씬 낫다"는 얘기나 하니
조선족들에게 비웃음만 삽니다.
한국정부가 한국국민이 아닌 중국국민 우선 정책을 쓰는데,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인가요?
민주주의는 "모든 외국인이 언제든 들어와 잘 살게 해주는 정치체제"가 아닌데, 대다수 한국인이 이 부분을 착각하다보니 "한국이 아시아 유일의 민주주의 국가"라고 자부해봤자
현실에서 조선족보다 후달리는 한국인이 늘어나고, 한국 신생아 수가 세계서 가장 빨리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조선족의 경제사회적 포지션은 한국과 중국 양국 국민의 이득을 취하는, 양손에 떡을 든 형국으로
미국 국적 가진 검은머리 외국인과 같은 포지션입니다.
지난 10여년간 F4비자, 영주권법, 이중국적 허용, 난민법 등 외국인이 한국에 눌러앉아 경제활동하며 이득 취하도록 허용하는 제도적 루트를 한국정부가 만들도록 방치했으면서
아직도 네티즌들이 조선족, 부동산, 청년취업 등의 여러 주제를 얘기할 때 막연하게 지금이 90년대와 같은 상황인 것처럼 가정하고 얘기할 때가 많으니,
인터넷에서 얘기하는 것 ("조선족 ㅈㅂ, 집값 폭락할 것, 곧 인구가 줄어 청년취업 쉬워질 것") 과 현실이 엇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