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 살 때 느낀 것은 한국은 대단히 위험한 국가이다..
나마저 그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고요.
그도 그럴 것이, 거의 매일같이 북한의 위협을 보도하고, 남한도 살살 껴서 같이 깜.
사실, 깐다는 표현도 틀리진 않은데, 굉장히 위험한 느낌이 들게끔 만들어요.
당사국인 한국보다 일본이 북한 위험을 훨씬 비중있고 자주 보도합니다.(리얼 팩트)
보이는 매스컴마다 주구장창 꾸준하게 그러는데, 일본인들이 한국을 위험하게 느낄만도 함.
웃긴게, 막상 가보니 안그렇다? 이게 역설적으로 이걸 증명하는 것이고,
웃긴게, 일본애들은 섬나라에 박혀서 해외는 종나 안나가는 애들이 태반인지라,
지들끼리 조소용으로도 좀 해외 나가서 보고 와라! 라고 말할 정도임.
또, 제가 일본인들에게 들었던 그들의 보편적 인식 중에 괴리감을 느꼈던 말은,
"일본은 너무 평화롭다"....넘나 좋은 것일텐데, 이것을 한탄식으로 말을 함.
(다시 강조하나, 개인의 사고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깔린 일본인들의 사고에 가까움)
지들 딴엔 자극이 필요하단 의미로 쉽게 내뱉었는지 모르기겠지만,
본질은 가상의 적이 필요한 국가라고 여겼고, 그 대상을 한반도로 한다는 것은 확실하다 여겼음.
그러니, 그런 위험한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며,
이 기조는 예전부터 그랬고, 현재도 그러며, 이후로도 그럴 것임.
트집이야 역사문제 하나 건들면, 없던 문제도 바로 생기니 넘나 쉬운 것.
설령 아니더라도, 그렇게 만들어야 어떤 의미로 일본의 현정권이 유지됨.(북풍과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