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래는거야... 여친이 대만인이고 지금 한국에 와있고 지금 글을 쓰는 순간에도 옆에있고 광명 사는데 둘다 대만보다 덥다고 주절거렸어 .. 까오숑 高雄 즉 대만 남부 도시 사람이고 ㅡㅡ 지금도 거기살고 여튼 오늘은 회사까지 같이 나와서 있는데 한국이 더 더워 이틀째 왜이러셔
대만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싱가폴은 정말 사람 살 곳 아니더군요
숨을 못쉬겠어요 더워서
담배피러 잠깐 건물 밖으로 나간 그 시간도 못참을 정도로 숨이 막혀요
더운데다가 습도도 허벌나게 높아가지고
밤에 호텔밖 벤치에 앉아있는데 내 얼굴에 흐르는 물이
내 몸에서 나오는 땀인지 공기중에 섞여있던 수분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습해요.
결론 : 싱가폴은 한국보다 더 덥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구31도 넘으면 9시 뉴스에 항상 나왔었죠.
그 뉴스 보면서 '대구에서 어떻게 살지???'라는 말 했던거 기억나네요.
(당시 대전은 여름이라도 평균 26~29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요즘은 그림자 안에서 벗어나면 타들어가는 느낌이....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