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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6 20:52
탕수육에 연태고량 시키는 사람들은 멀리 해야함.
 글쓴이 : 고수열강
조회 : 2,235  

중화요리에는 당연 텐진 고량이지 

조카때문에 저녁 돈까스 먹었는데  술먹으러  나가고 싶다...  

절대 술이 땡겨서가 아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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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바라밀 19-04-06 20:53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음.
booms 19-04-06 20:53
   
음...잘모르는 세계...

연태, 텐진은 지역명인가요?
     
역적모의 19-04-06 21:00
   
넹.

연태는 아마 엔타이라고 부르고

천진을 텐진이라고 부르는 거 같아요.
          
풀어헤치기 19-04-06 21:06
   
주제넘지만.....좀 더 심화하면....
[ 티옌진 / 치옌진 ] 에 가깝더군요.

조선초기 한글에 등장하는 한자어 표기법이....
중국말 원음에 최대한 가깝게 표기하려 한 흔적이 있더군요.
          
행복찾기 19-04-06 21:10
   
연태고량주는 맛이 달아서.. 맵고 뜨거운 국물이 있는 짬뽕이 어울리고
천진 고량주는 쓴맛이 있어서.. 탕수육같은 단맛이 나는 것이 어울리죠
개인적으로는 40도짜리 고량주보다는
저렴한 58도 고량주를 선호합니다.

아니면...중국 동네마트에서 파는 우리돈으로 천원쯤 하는 고량주(경주)도 좋아하고요..
내일을위해 19-04-06 21:00
   
뭔소리인지  청도고량주입니다!  더 좋은건 금문고량주!
Dominator 19-04-06 21:00
   
음...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시츄에이션인데....-_-a
직원들이랑 점심때 냉면 먹으러 나가면 항상 이런식이죠.
평양파는 함흥냉면 먹는 사람은 멀리 해야 한다
함흥파는 평양냉면 먹는 사람은 사람취급도 하지 말아야 한다..ㅋㅋㅋ
전 집에 가서 한잔 할껍니다. 여친이 수육 삶아놨다고 아까 연락 왔어요.ㅎㅎ
     
내일을위해 19-04-06 21:04
   
당연히 함흥냉면먹는사람은 음식을 모르는사람입니다. 함흥냉면은 냉면이 아니라 감자비밤국수입니돠!  그나저나 수육 부럽네요.
llllllllll 19-04-06 21:04
   
모르겠음...무조건 혼술은 도수가 쎈걸 쳐묵해야 됨...이건 진리!!
대간 19-04-06 21:05
   
차이점을 누가 설명 좀...

중국집에서 술 먹어본 게

공부가주가 다라서...
     
풀어헤치기 19-04-06 21:12
   
우리가 흔히 중국술을 호칭할 때.....
부르는 "빼갈" 이란 명칭은...."백간" 에서.....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명칭도 있는거 같은데...그거까진....ㅎㅎ
aosldkr 19-04-06 21:08
   
그냥 주는대로 먹는데.... ㄷㄷ
Mahou 19-04-06 21:11
   
고량주를 잘 모르는데, 제가 친구 3명쯤과 만날 때, 로이테이션으로 술을 가져와서,
같이 그에 맞는 식당에 가서 먹습니다.
술 가져온 놈은 안주 무료. 대신 무조건 10만원이상으로 사오기.
얼마전에 중국 백주를 가져왔는데, 제가 뭐 맛을 아나요?
백주란 종이 고급에 속하는 술인가요? 질문 겁나 뜬금 없는데, 개뿔도 몰라서요 ㅎ
아님, 개뿔도 모르니, 좋은거라고 말하니, 그런갑다..제가 한건가요? ㅋㅋ
참고로, 저흰 양고기랑 먹었습니다. 그놈왈 면세점가 17만정도 줬다고 하고요.
     
행복찾기 19-04-06 21:13
   
백주라고.. 예전에는 중국집에서 빼갈이라는 이름으로 팔던 거죠..
중국에서는 일반 가게에서 우리돈으로 천원이면 500ml 정도 되는 거 살 수 있습니다. 40도짜리.
저렴하지만 가짜가 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술이죠.

십만원 넘는 가짜 고량주는 대개 이놈으로 바꿔치기 한 걸 겁니다.
          
Mahou 19-04-06 21:16
   
그니깐, 제가 싸구려 입맛이라 비싸다길래 맛있다고 판단했단 말이겠군요.
고급술이라길래, 제가 이렇게 말했습죠.
"음...역시 비싼건 향이 달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찾기 19-04-06 21:20
   
몇십만원짜리 고량주나 일반 가게에서 파는 고량주나.. 큰 차이가 없어요..
진짜 몇십만원짜리 고량주는 부드럽고 맛이 좋기는 한데.. 한잔 마시고 나면..
경주나 공부주나 그게 그거죠.

가짜 비싼 고량주 먹고 나면 머리가 아픈데..
경주는 그런 적 없습니다.
향을 비슷하게 낸다고 가짜 고량주에는 빼갈에 뭔가를 더 넣은 거 같더군요.
                    
Mahou 19-04-06 21:26
   
사실 제가 고량주쪽은 말을 올린 것처럼 문외한이라 굳이 찿아 먹진 않았습니다.
근데, 백주에 대한 인상이 나쁘지 않았어요. 속든 말든 여하튼 맛나게 먹음.
역시 비싼건 향이 다르니깐요 ㅋㅋㅋㅋ
혹시 팔지님께서 좋아하시는 고량주 있으신가요?
                         
행복찾기 19-04-06 21:30
   
우리나라에서 살수있는 것들 중에는 40도짜리보다는 58도짜리를 좋아합니다.
이과두주와 금문고량주가 58도인데..
이과두주는 천원짜리이고 금문고량주는 글쎄요.. 진짜는 십만원이 넘을 걸요??

이과두주는 알콜냄새가 강해서 못마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Mahou 19-04-06 22:29
   
예압. 금문 접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팅동탱동 19-04-06 21:27
   
먹고싶은거 먹어야지
그루트 19-04-06 21:29
   
연태고량주는 가짜가 적고 가격도 싸니 마시는거. 예전 오량액 가짜 많을 때 수정방이 대체제였던 것처럼.
그냥 뭐 소문에 마케팅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가짜는 많죠.
기드맨 19-04-06 21:29
   
고량주와 안동소주 40도짜리 뭐 먹을거냐고 물어보면 안동소주 먹을거음. 고량주라는 이름 붙은 애들은 왜들 그렇게 냄새가 인공적인 냄새가 나는지, 안동 소주 40도짜리는 인공적인맛 하나도 안나던데.. 개인 취향이니 뭐 그렇다구요.
     
내일을위해 19-04-06 22:27
   
정답. 일품드시나요?
곱하기 19-04-06 22:17
   
중국술은 안마심
단팥호빵맨 19-04-07 03:24
   
백주 백간 빼갈 전부 비슷한 용어입니다.
중국술과 한국술의 차이는 중국술은 맛보다는 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래서 도수가 높은 술을 조그만한 잔에 따라서 한번에 바로 삼켜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문고량주는 도수가 쎄지만 깔끔한 맛이 나고 공부가주와 연태고량주는 도수가 그나마 제일 낮아서(40도미만) 한국사람들이 제일 많이 마시는거 같습니다.
이과두주는 중국서민들도 요즘은 잘 안마신다고 합니다. 식당에 들어오는 가격도 병당 천원이 안되고 종이 박스가 찢어지고 병이 깨져서 유통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요리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음식에 부어서 불쇼도 합니다. 도수도 55도 정도 됩니다.
그리고 고가의 마오타이, 수정방, 오량액 등은 파는 사람들도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른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공부가주는 역사가 2천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중국술에 관하여는 믿음이 가지 않아서 잘 안마십니다.
모든 중식요리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느끼한 중식요리에 같이 드실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