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사진) 5일 새벽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속초시로 확산된 불길이 교동에 있는 주유소를 집어삼킬 듯 위협하고 있다.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이 타고온 소방차 두 대가 인근에 주차돼 있다(동그라미 점선).
이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한 시민은 "소방관들이 필사적으로 (불을) 막고 계신다고 한다. 불이 난 주유소가 속초 시내와 가까워 위험하다"며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이번 강원도 산불 뉴스를 계속 보면서... 계속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네요...
기사와 댓글들을 보면서... 울컥해지는 기분...
고생하신 산림청 공무원들과 소방공무원분들, 군인장병들
발빠르게 대처해주신 관계부처 여러분들과 도움을 주시는 지역주민들,
전국 각지에서 구호물품과 성금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우리나라 국민들...
이래서 우리나라가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숱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온 민족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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