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9-07-17 00:32
“아베 야메로!” 외치자 10초 만에 끌려가는 일본 남성
 글쓴이 : 별명11
조회 : 2,250  

논란은 ‘아츠시’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이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47초짜리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영상 초반은 이날 오후 4시40분쯤 삿포로시 주오구 JR삿포로 역 근처에서 선거홍보용 차량에 올라 자민당 공천 후보를 응원하며 연설하던 아베 총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아베 총리의 차량에서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한 남성의 고함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카메라가 돌아가자 손으로 확성기를 만든 한 남성이 “아베 아메로 카에레(아베는 그만둬라, 돌아가)”라고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선거 가두연설 도중이었지만 일본인들은 아베 총리의 발언에 박수를 치거나 소리를 치지 않고 고요한 상황이었다. 보통 유명 정치인이 발언을 하면 청중들의 박수소리가 이어지지만 아베 총리의 연설은 그렇지 않았다. 박수소리가 나올 시점에서도 극소수의 박수소리만 들릴 뿐이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남성의 고함소리가 더욱 부각돼 들린다.

이상한 상황도 잠시. 남성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지 불과 10여 초 만에 주변에 있던 사복경찰 5~6명이 남성을 에워싸기 시작한다. 이윽고 사복경찰들은 남성의 팔을 움켜진 뒤 어디론가 끌고 간다. 남성은 끌려가면서도 계속 “아베 야메로”를 외친다. 영상에는 경찰이 소리를 치는 일본 남성에게 어떠한 안내조차 하지 않는다. 또한 일본 시민들은 누구도 그런 경찰의 행동을 문제 삼지 않는다.

아츠시 네티즌은 영상을 올리면서 “총리 물러나라고 항의조차 할 수 없는 일본 사회”라고 비판했다.

그의 영상은 오른지 하루 만에 무려 1만5200여회 리트윗됐다. 좋아요를 누른 사람도 2만명에 육박했다. 1600여개의 댓글도 달렸다. 댓글은 대부분 일본 정치의 후진성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아베 물러나라’라고 소리를 쳤다고 순식간에 끌려가다니,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이었다.

“경찰이 시민을 끌고 가네요. 다음은 당신이 될 수도, 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답답하네요.”
“일본이 이상해졌다. 저런 장면을 보고도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일본 국민들도 참 재미있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장면이다. 우리 일본은 어떻게 이런 나라가 됐을까.”



“경찰은 아베의 친위대인가.”
“표현의 자유가 없는 나라가 됐다.”
“나는 무서운 나라에 살고 있다. 우리는 참 변화가 없다.”

“경찰이 반 아베 구호 위치는 사람을 뒤로 끌고 갔군요. 민주주의 국가인가요? 언론의 자유도 없나요? 지금 멈추지 못한다면 틀림없이 미래는 더 심해질 겁니다.”
“심하게 기절할 정도입니다. 단 한 사람의 야유조차 배제하겠다? 비겁한 걸까? 민중의 소리를 듣지 않는 정치인의 표상이다.”

“정말 너무 화가 난다. 이건 절대 이상한 일이다.”
“독재국가가 되면 경찰은 국민을 지키지 않는다. 독재국가 완성 단계 이전의 공포를 보여준다.”
“일반 시민은 외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무서운 나라가 됐다.”

아사히 신문의 취재에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의 우려가 있는 사안으로 판단해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국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GreenBee 19-07-17 00:32
   
아베...빠가야로...
5000원 19-07-17 00:33
   
원래 이상했는데 니들이 몰랐던 것일뿐...
winston 19-07-17 00:34
   
많이 본 모습이네요
복불복 19-07-17 00:34
   
민주주의 국가는 무슨...
원래가 자민당 독재였으면서ㅋㅋㅋ
역적모의 19-07-17 00:36
   
돈 많은 북한 ㅇㅅㅇㅋ

몇 년을 알켜줘야 깨닫냐 ㅋ
오베르마 19-07-17 00:36
   
곧 더 이상한 짓도 할근데  벌써부터 놀라나 ㅋ
비이콘 19-07-17 00:37
   
사실 니들이 키운 괴물이 자민당이지... 이제 괴물한테 먹이를 주지마...
대간 19-07-17 00:37
   
원래

니들은

그런 종자였어.
papercup 19-07-17 00:37
   
자한당 집권시절하고 똑같네요
역시 한국지부
다크고스트 19-07-17 00:38
   
그냥 일본의 일이라고 무시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역대로 독재 뒤에는 전쟁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만일 일본이 전쟁을 한다면 1차 목표가 어디일까요?

우리는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일본이 최근 450년 사이에 3번이나 우리나라를 침공한 나라입니다.

왜구들이 해안가 쳐들어온거는 셀 수 없이 많고요...

일본은 절대 민주주의 국가 아니라는 것에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프렌치블랙 19-07-17 00:42
   
저게 이상하게 느껴졌다면 지금까지의 일본은 어떻게 견뎠을까?
안선개양 19-07-17 00:48
   
이상한 상황도 잠시. 남성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지 불과 10여 초 만에 주변에 있던 사복경찰 5~6명이 남성을 에워싸기 시작한다. 이윽고 사복경찰들은 남성의 팔을 움켜진 뒤 어디론가 끌고 간다. 남성은 끌려가면서도 계속 “아베 야메로”를 외친다. 영상에는 경찰이 소리를 치는 일본 남성에게 어떠한 안내조차 하지 않는다. 또한 일본 시민들은 누구도 그런 경찰의 행동을 문제 삼지 않는다.

-----------------------------------------------------------------------------------------
우와................ 미친거 아냐? 어떻게 이렇게 국가위기의식이 없냐
히포 19-07-17 00:50
   
일본인들의 착각

일본은 한번도 민주주의였던 적이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

미군정시기에 만들어진 포장으로 민주주의가 됬다고 생각들하니 우습다.
뿔늑대 19-07-17 00:51
   
왜구는 주권이 없으므니다
커피향기 19-07-17 00:51
   
일본이 이상한건 일본 국민들하고 토왜만 모르는 사실이지
달빛호랑이 19-07-17 00:53
   
드럼통에 담겨져 바다 깊숙히 영원한 암흑 속으로 수장되는 수가 있어요.
극우정당과 야쿠자는 동업자 관계예요!
돈 받고 사업 뒤 봐주고, 민주화를 위해 잘 해봐요! 간바레!
하늘나비야 19-07-17 00:55
   
일본 독재네요 군부 독재 시절이랑 다른 게 뭐죠?
폭스원 19-07-17 00:59
   
사육되는 기분이 어떨까?
서서히 끓는물에서 삶아 죽는거지
개구리 삶은 그런거야 ㅋ
가마솥 19-07-17 01:19
   
일본은 쪼매 먹고 사는 북한임
휴꿈 19-07-17 01:52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모두 아군은 아니고, 일본인 이라고 모두 적은 아니죠.
일본 제국주의 동의하는 일본 극우 똘마니들이 막장시위할때 수십만명 단위가 반성시위 했던 기사를 본 기억이나요.

현재 우리나라 처럼 일본을 지배하는 권력, 재력등을 가진 인간ㅆㄹㄱ들이 청소 되긴 힘들겠지만...청소만 된다면 모든 보상과 사죄를 잊을때마다 듣는 날이 올 확률이 0%는 아니라고 보네요.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 패전이후 100여년 지나도 유지되어 왔기에 확률은 아주 낮겠지만요.
우리나리도 일본 제국주의에 동의하고 찬양하던 매국노와 후손들과 새로운 매국노들이 잘살고 힘도 있지만...한방 먹여줬죠.
국산아몬드 19-07-17 02:10
   
저 정도면 북한과 동급인데
좀 있으면 세습 정치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