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아랫집 이상해서 경찰에 신고할까 말까 고민하던 사람인데..
아무일 없으면 그래도 다행이고 혹시라도 무슨일 있으면 빨리 확인해야하니 경찰에 신고했네요..
경찰분들이 일찍 출동해주셔서 10분만에 도착..
경찰분들이 출동하셔서 먼저 물어보는게 관계 및 가족 정보..
이런 인기척이 없는 집에 함부로 들어갈 수도 없고 문 뜯었다가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그것부터 물어보시는거 보고 참 안타까운..
그러다 다행히 옆집분이 보시더니 이미 할머니 작년에 돌아가셨다고.. 가족들이 집 정리를 안해서 수개월째 빈집이라고 하네요..
괜히 물어보지도 않고 경찰분들 허탕치게 했네요.. 그래도 경찰분들이 이런건 신고해주시는게 맞다고 하시는데 괜히 무안해지는군요.. 이웃집에 먼저 물어보고 할껄...
경찰분들 헛걸음 하게 한건 미안하지만 그래도 이런일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는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