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843742?sid=104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국방군 최고사령관이 권력을 이양받은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보름전 그를 만난 바 있어 주목된다.
왕 부장은 올해 첫 아시아 순방국으로 미얀마를 택했다. 지난달 12일 중국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왕 부장은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회동하고 양국 관계 발전, ‘운명공동체’ 구축 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당시 “중국 측은 미얀마가 국가 주권과 민족의 존엄,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며 “미얀마 군이 국가의 전환 발전 과정에 응당한 영향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중국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보니 기쁘다”면서 “양국 간 우의를 심화하고 양국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 홍콩, 신장위구르 등 중국이 ‘핵심이익’이라고 부르는 문제에 있어 중국 측을 지지한다는 뜻도 밝혔다.
PS. 중국 배후설 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