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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2 12:35
게임스탑 공매도가 뭔지 아시는분
 글쓴이 : 바이론
조회 : 714  

막 말이 많은데 주식하는입장에서 궁금해져서요

찾아봐도 이해가안되서그런데

어떤 a세력이 한 주식종목을 일부로 가격을 낮추고

낮아진 가격에 주식을 왕창사서 가격이 높아지면 판다는건가요??

근데 이해가 안되는게 그럼 주식 낮아졌을때 같이사면 다같이 개이득인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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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구르르르 21-02-02 12:37
   
공매도에 대해서 조사해보세요. 공매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이 사건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바이론 21-02-02 12:39
   
근데 주식종목을 일부로 낮추는게 어캐가능하죠 예전에 많이 사놓고 다시판다는걸까요
주식 해보니까 그냥 매도,매수밖에 없던데
니에루 21-02-02 12:37
   
슈카월드 유튜브 ㄱㄱ
행운두리 21-02-02 12:39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정치적으로 작업하는법
패닉호랭이 21-02-02 12:39
   
미리 가격정해놓고 주식을 빌립니다. 1000원
주식을 빌렸으니 며칠후에 그냥 주식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여기까지 이해했음????)

근데 그 며칠동안 주식이란게 가격이 변합니다. 예를들면 700원이 됐다????
난 1000원에 빌렸으니까(빌리자마자 미리팔고).... 700원이니까 사서 .... 원주인에게 돌려줍니다.

결론 300원 개이득
     
바이론 21-02-02 12:41
   
아 매도,매수말고 빌린다란것도 있는건가보네요
근데 저 신한금융하는데 여기에 빌리는버튼은 없는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패닉호랭이 21-02-02 12:41
   
공매도 세력이 그짓을 한다고요.
님은 개미라 관계없음
강비호 21-02-02 12:39
   
공매도 세력이 주식도 없는데 공매도를 쳐서 가격 낮을때 사서 갚을려고 한것임.

근데 개인들이 공매도 혼내주자고 해서 해당 주식을 사서 모음..

미국인 공매도를 하면 갚아야 되는 기간이 있음 못 갚으면 부도난다고 생각을 하면 됨.

근데.. 공매도 수량이 원래 주식 수의 150프로 까지 공매도를 친것임.

가격은 오르는데 주식을 살수가 없음. 그래서 손해가 어마어마하게 발생함.

무차입 공매도가 문제였음.
그림자13 21-02-02 12:41
   
공매도을 이해하면 쉽던데요.

주식을 빌려서 파는 건데... 갚을 때도 주식으로 갚는 겁니다.
100원할 때 빌려서 팔아서 100원을 벌었는데... 갚을 때는 주식이 90원으로 떨어져서, 10원 차익을 버는 거죠.

문제는 100원에서 빌렸는데.. 1700원이 됐더라... 1600원 손실을 본거죠.

원래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을 되는 주식에 공매도을 하는데..
공매도는 개미투자자는 못하고 기관들만 할 수 있다보니.. 항상 개미투자자는 여기에 당하는 겁니다.

열받은 개미들이 공매도 친다고 보이니까.. 역으로 마구 사서 주식을 끌어 올려버린...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공매도친 기관은 어마어마한 손실을 본거죠.

공매도로 돈 벌던 기관에 최초로 개미들이 반격을 한 사건이라고..
LikeThis 21-02-02 12:42
   
100원에 100개 빌려서 10000원에 팜.
그럼 주식이 90원으로 떨어짐.
그럼 90원에 100개 사서 100개 빌린거 돌려줌.
1000원이 남았음. 이거 먹음. 이게 공매도.
타겟이된 회사는 영문도 모른체 기업규모가 10% 줄어듬.
거기 투자한 투자자들또한 재산손실 입음.
이 짓을 개인은 못하게 막음.

이짓을 개임스탑에 하려고 했음.
공매도 하기 위해서 모 업체가 주식을 대량 빌림.
미국 개미들이 이 소식을 접하고 게임스탑 주식을 마구마구 사기 시작...
게임스탑 주식이 5000% 폭득함.
주식 빌린 그 업체는 이제 5000% 손해를 보고 빌린 주식을 돌려줘야함.

이게 미국의 공매도 반대 운동임.
     
바이론 21-02-02 12:43
   
ㄷㄷ 아 개인이 못하니까 문제인거네요
매수,매도,공매도,공매수  버튼을 추가하면 해결되려나요
          
바이론 21-02-02 12:44
   
근데 지금 올랐어도 회사가치가 그게 아니면 어짜피 떨어질텐데
좀 괜한행동같긴하네요 ㅜ하 저도 게임스탑 막오른데서 사려고 했는데 안사져서요
          
LikeThis 21-02-02 12:45
   
애초에 대량으로 공매도 쳐서 해당 주식을 하락시키는게 목적인데,
개인은 그만한 자금력이 없으니까 공매도를 할수 있어도 도박밖에 안됨.
개인으로써는 상상도 못할 이익을 낼수도 있지만,
상상도 못할 손실도 낼수 있어서 개인은 못하게 하는게 맞음.
개인이 못하면 단체도 못해야 정상임.
아따아따 21-02-02 12:50
   
예를 들어서 가정하면 바이론님이 삼성전자를 개당 9만원에 100주 샀다고 칩시다.
증권사에서 바이론님 주식 100주를 빌립니다.
개똥이, 소똥이, 말똥이 주식도 빌립니다.
여기저기서 빌리니 엄청난 양이 됩니다.
내릴만한 타이밍에 한꺼번에 빌린 주식을 팔아버립니다.
주식이 쏟아져 나오니 주식가격이 내려갑니다.
개미들이 막 내려가니 동반으로 겁먹고 쫄아서 팝니다.
개미 주식도 쏟아져 나오니 더 내려갑니다.
어느새 7만원이 됐어요. 그럼 싸게 다시 사서 님이랑 개똥소똥말똥이한테 주식을 갚습니다.
님에게는 100주와 대여수수료 1000원을 줍니다.
비싸게 8~9만원에 팔고 7만원 사서 갚으면 만원이상이 남습니다.
雲雀高飛 21-02-02 12:51
   
공매도는 내가 주식이 없는데 있는 사람한테서 주식을 빌려와서

그걸 파는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나는 그 주식을 다시 갚아버리면 그만이죠

시중에 물건 팔겠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떨어지겠죠

일반 사람들은 영문도 모르고 가격이 자꾸 떨어지고 팔겠다는 사람이 많아지면

불안해지죠 그럼 또 같이 따라서 팔려고 매도 동참하는겁니다 그럼 가격은 또 떨어지고

한참 떨어지면 공매도 세력이 낮은 가격에 그 주식을 다 사버리는거죠

원래 기업의 가치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공매도 공포감때문에 떨어진 주식은 다시 원위치 하게 됩니다

그럼 공매도 세력들은 낮은 가격에 산 주식으로 빌린 주식 갚아버리고 또 오른 가격에 팔아 치워서

시세차익도 챙기고 뭐 이런 방법인데...공매도 한것을 걸린거죠 그 회사 주식수보다 더 많은 주식을 공매도쳐서

즉 유통되는 양보다 많게 공매도 친것을 걸려서 사람들이 단합해서 팔지않고 다 사버린겁니다

공매도 세력은 주식이없어서 갚을수가 없으니 당연 높은 금액에 주식을 매입해서 갚아야 하는데

손실이 엄청나죠 그래서 로비와 압력을 가해서 매수버튼을 없애고 매도만하게 막기시전

그걸 가지고 지금 소송중입니다
booms 21-02-02 12:59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차익실현을 하는거고 공매도는 비싼주식을 빌려서 떨어지면 팔아 차익실현을 하는거고

게임스탑은 공매도세력이 붙은 걸 알고 트위치(유튭)의 방송하는 주식투자BJ가 "공매도 세력이 달라붙었다. 이자식들 장난질에 진절머리난다 이참에 본때를 보여주자" 해서...개미들이 기업가치를 무시한체 공매도세력을 부셔버릴려고 달려들게 됩니다.

650만명의 세력이 단기간에 형성되어 5달러하던게 500달러까지 치솓게 되어 공매도 세력이 상당한 충격과 데미지를 받게 되는데 문제는 다음날 개미들이 사용하던 주식어플의 "매수"버튼을 막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500달러하던 주식이 180달러까지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문제는 "개인들"만 매수를 강제로 막았던거기 때문에 공정거래는 당연히 개무시되었고 그 피해는 개인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기에 개인들은 집단고소를 준비하고 정치권마저도 가만히 있을수 없게 되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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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게임스탑 내용이고

공매도란것은 윗분들이 많이들 설명했지만 결국 힘의 싸움에서 개인들이 불리할수밖에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인걸 미국의 주주들이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불만이 이번 기회에 폭발한겁니다.

악의적으로 장난질해 멀쩡하던 기업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