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런 상황을 실제로 봤읍니다
10년전에 일본 오사카 돗톰보리린가
돈키호테 건물앞에 하천이 있는데
폭이 한 10미터 정도 됩니다
그때가 여름이라 밤에 더워서 산책이나
할까하고 와이프랑 저 하천쪽으로 걸어
가는데 오른쪽 끝에 하천 방향으로
어떤 여자 한명이 로리타 복장을 하고
마이크를 들고 딱 위 영상의 그런 안무와
노래를 부르는데 맞은편 왼쪽에서 나이가
딱 봐도 3~ 40대로 보이는 남자들이 열렬
하게 응원을 보내고 있더군요 ㅋㅋ
웃긴건 거기가 관광지라 여러나라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데도 챙피해 하기는 커녕 자랑하듯이
응원하는거 보고 문화충격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한국에서는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나타나면
좀 더 가까이에서 볼려고 연예인쪽으로 가는데
그때 그 상황은 참 희안하게도 맞은편 하천 건너에서
그것도 딱 지정해 놓은 장소에 모여서 소리치고
응원하더군요 말로만 듣던 오리지날 일본 덕후들
을 보게 될 줄 상상을 못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