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케부쿠로에 있는 오타니 클리닉의 원장 오타니 요시오가 오늘
하토리 신이치 모닝쇼에서 실제로 체험한 도쿄 의료붕괴 실태를 알림.
클리닉에 방문한 환자를 진찰해보니 고열, 폐렴(산소포화도 88%), 심부전 증상이 있어
히로오 병원(도쿄 시부야)에 전화해서 입원을 요청했는데 코로나 환자로 가득찼다면서
거절당함. 오타니 원장은 병원 10곳에 전화로 문의를 했지만 모두 입원 거절당함.
구급차를 불러서 구급대원이 입원할 병원을 찾아봤는데 병원 15곳 이상에서 환자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답변. 마지막에 간신히 국제 의료 연구 센터에 입원.
병원 찾는 동안 이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80%까지 떨어짐.
그리고 호텔에서 격리돼 요양한 환자의 사례도 방송에서 소개됐는데
도쿄도의 퇴소 기준에 따라 의사의 판단으로 퇴소했는데 음성 확인 검사 안 함.
(의사가 실수로 검사 안 한게 아니라 후생노동성 기준이 그러함)
퇴소 후 컨디션이 악화돼 병원을 찾았지만 진찰 거절당함. 9번째로 문의한 게
오타니 클리닉이었고 겨우 진찰받음.
PCR 검사 결과 양성 반응.
일본 기사 보면 코로나 환자가 입원 못하고 자택에서 요양하다가 죽는 사례가
도쿄에서 계속 나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