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중국집을 갔는데
계산할 때 사장이 열변을 토하고 있음.
1년에 몇 번 눈 온다고 눈을 이렇게 안 치워주는 게 말이 되냐고.
이 동네 장사하는 동안 이런 적 없었는데 '문까(문빠를 잘못 말한 듯)' 찍은 놈들 다 바보라고.
어제 저녁에 눈 오기 시작해서 지금 다음날 점심땐데 무슨 식당 앞 길에 있는 눈도 안 치우고 있는 거,
동네 눈 치우는 건 자치단체 소관이라는 건 차치하고,
이 동네 시장 지난 8년 동안 민주당이었음.....
그런데 이 정권 들어 달라졌다는 식으로 아주 핏대를 세움.
먹은거 쏠리는 줄 알았음.
이 집 카운터에 교회 팜플렛 꽂아놓고 중국집 이름도 성경에 나오는 이름임.
할 일은 안 하고 남 탓만 하는 집단.
진짜 편견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