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 제안한 ‘기업 기금 조성안’ 거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가 8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한일 양국 기업이 기금을 조성해서 위자료를 부담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을 두고 “한국 정부와 타협의 여지가 없다. 보다 진전된 안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전범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대법원의 판결로 한일 갈등이 심화되자 우리 정부는 지난달 19일 한일 기업이 기금을 조성해 부담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자유당 윤상현과 작전회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