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1-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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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면서도 코로나 안 믿어요"…미국 간호사 답답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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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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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감염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미국의 한 응급실 간호사가 현장에서 접하는 환자 중에 코로나19를 가짜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사우스다코다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는 간호사 조디 도링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6일) CNN방송에 출연해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의 위협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현실을 소개했습니다.그는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사람들이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것에서 원인을 찾으려 하는 것"이라면서 "이들은 코로나19가 실재하지 않는다고 믿으면서 마법 같은 정답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도링은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도 환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짜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일부 별난 환자가 아니라 매우 많은 사람이 그렇다"고 전했습니다.이어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받고도 믿지 않는다. 죽어가면서 하는 마지막 말이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날 수가 없어, 이건 진짜가 아니야'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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