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는 태국 사회의 양극화를 부채질했다. 지난 2분기 태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를 기록했다. 22년 만에 최악의 수치다. 오는 16일 나오는 3분기 성장률은 반등이 예상되지만, 태국 재무부는 올해 전체 성장률을 전년 대비 -7.7%로 전망하고 있다.
태국 경제의 주축인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서민층 실업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태국 실업자 수는 지난 4월 400만 명에서 연말에는 1400만 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올 4~9월 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이 거의 없었던 탓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1850만여 명의 해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다.
독일 국영방송 도이체벨레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업이 추락했다는 사실이 지금의 시위 사태에서는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른다”며 “태국 경제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한국경제..
독일 놈들은 태국보다 GDP 더 떨어져 놓고..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