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 잊었는데 우리가 또 월드컵에서 경우의 수를 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문성이 해설로 나와 5천만 국민 중 최소한 3천만은 아는 경우의 수를 모르고, 하는 말이 그냥 오늘 이기면 된다, 그러면 경우의 수를 안 세도 된다 이러는 거죠.
사실 박문성이 틀린 것은 그 날 이겨도 다시 경우의 수를 세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것은 둘째 치고 남들 다 경우의 수 계산할 때, 그것으로 밥먹고 사는 선수도 아니고 순전히 말로 벌어먹는 애가 나와서 그 작은 입으로 같지 않게 하는 말이 그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뭐 세상이 문제가 없죠. 인당 GDP 두 배 되면 세계 3위 GDP 되고, 뭐 핵무기야 만들면 되고, 간도야 그냥 협의해서 따면 되고, 과거사 문제야 뭐 일본이랑 합의해서 진행하면 되고...
쟤는 기본이 안되어 있는 아이... 입이 작아서 더 조잡해 보이는 아이. 그런 생각 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 감상이나 평가가 다 틀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