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가 비싸게 나오는 중고 수입차를 사들여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보험금 명목으로 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차로 변경을 하거나 유흥가 주변에서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 서구의 한 도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왼쪽 차로로 진입하는 순간, '쿵' 소리와 함께 뒤따르던 차량에 들이 받힙니다.
[피해자] "충분히 거리도 있었고 깜빡이를 켜고 들어가는 상황이었는데 (가해 차량이) 속도가 오히려 더 붙어서 들어오더라고요. '일부러 와서 받은 게 아닐까'라는..."
서울 신촌의 한 도로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차로 변경을 시도하던 중 뒤쪽에 있던 차가 갑자기 속력을 높이며 들이받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잡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022073717625
호로새끼긴한데..음주차만골라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