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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30 05:14
9년된 SSD가 사망하셨네요
 글쓴이 : 모롱
조회 : 1,769  

ssd.jpg


2011년 4월에 사무실에서 택배로 받고 찍어둔 사진입니다.

삼성 S470 64기가 짜리인데 sata2가 대세이던 당시에
sata3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인기 있었던 모델로 기억합니다.

그 뒤로 용량이 큰 SSD를 추가하면서
이 놈은 기타 자질구레한 거 담아두는 용도로 달아서 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기 들어 있는 이미지 파일이 안 열리고
탐색기도 프리징이 걸리네요.
설마... 했는데 재부팅해서 바이오스 들어가 보니 이 디스크가 안 보입니다.

하드디스크는 사망 직전에 골골대기라도 해서 백업할 기회는 주는데
SSD는 아무런 경고도 없이 한방에 훅 가네요.

몇년간 통계 낸다고 작업해둔 파일들이 죄다 들어 있었는데... 흑.

백업을 생활화 합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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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lee 20-08-30 05:19
   
아마 컨트롤러가 수명이 다했을겁니다
중요한 파일은 나스나 외장하드 같은거로 백업하심이
강하늘바다 20-08-30 05:19
   
스스디 먹통되는거 한순간임
그래서 백업은 항상 하드에 함
힘나님 20-08-30 05:30
   
전 구글드라이브에 저장하는데..
벌레 20-08-30 05:33
   
SSD 10테라가 5만원하는 세상은 언제나 올까요?
인류문명에 회의감이 듭니다.
     
정봉이 20-08-30 06:00
   
그리 긴 시간은 안걸릴듯

200메가 하드에서 2테라 하드로 바뀌는데
20년 안걸렸음

20년에 저장용량 1만배 증가
Alice 20-08-30 06: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ightEast 20-08-30 06:35
   
야동님들은 다 죽으셨군요 ㅠㅠ
로즈몽 20-08-30 08:43
   
명복을
위증즐가 20-08-30 09:53
   
아직 무상AS 남지 않았을까요?
제 850PRO가 마지막 10년 상품이 될거라는 입소문에 구입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꿈꾸던 게 8~9년째에 뻑나서 870프로나 880프로로 무상 교환받는 것이었고요
SSD 뻑나 본 경험이 있는데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고 백업 안한 내탓을 했었지만 지금도 딱히 빽업하지도 안고요
결정적으로 백업 못한거 그냥 잊혀지고 정말로 중요한 건 어딘가에 백업되어 있어요.
AS 남아서 교환가능한데 운좋게 동일제품 재고가 있으면 포장 뜯지말고 먼 훗날 진품명품에 나갈 가보로 놔두고요
아니면  최소 1테라 이상으로 교환받으세요. 그 보다 낮은 걸로 준다고 하면 차라리 동일제품으로 달라고 하세요.
재고가 없더라도 삼성에서 똑같은 제품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최소 수억 이상은 깨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