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독교 신자들을 보면 하느님을 믿는게 아니라 목사를 모시는 거 같다.
예수님은 예배당이 없어도 예배를 지냈지만 요즘은 삐까뻔쩍한 교회가 없다면 예배도 없고
성경 어디에도 없는 십일조를 안 내면 교회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는구나.
교회 가서 목사 소리 들을 바에 차라리 집에서 성경 구절을 읽는게 낫다.
얼마 전에 소록도에서 평생을 바치다 남에게 짐이 될까 이제 떠나신 수녀님들을 보면서
어떻게 같은 뿌리에서 시작된 종교가 이렇게 다르나 싶은 생각이 든다.
결국 목사는 하느님을 모시는 게 아니라 돈을 모시는 거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