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질산 암모늄의 경우 매우 폭발성이 높은 분자로 질산암모늄 1㎏은 TNT 0.42㎏과 맞먹는 폭발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대량의 질산 암모늄을 취급할 때에는 국가의 승인 및 관리가 들어가는데, 이러한 점이 미흡했던 것 같고 또한 제가 알기로는 레바논에서 질산 암모늄을 취급할 이유가 좀 의심스럽습니다.
질산암모늄은 비료 살충제 의약품에 들어가긴 하나 진도 4.5를 만들 만큼의 위력을 가질려면 엄청난 량이 필요하게 되는데, 레바논에서 이 정도까지 필요한가라는 의심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의심하는 이유는 화학쟁이들한테는 질산암모늄은 급조폭발물 제작에 들어가는 주요 원료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벌어진 테러의 도구로 사용됐고, 2002년 발리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폭발사고에 사용되는 등 테러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고 영상)
결론
어쩌면 한번 더 피바람이 불지도 모르겠습니다.